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지난 27~28일 열린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4개의 세션과 2개의 스폐셜 세션 및 부대행사가 열렸다. 포럼 첫째날은 ‵변화의 물결 속, 청년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 연설을 맡아 포럼의 문을 열었다. 박의장은 AI 시대 급격한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얘기하며,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리더 세션에서는 조정원 LG AI 연구원 책임 변호사, 손해인 K-AI 기업 업스테이지 부사장, 윤승림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영재 인류학자 등이 AI 패러다임, 혁신, 창의,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해야할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 처음 신설된 ‵YLF 영리더 어워즈′ 시상식이 이날 오후 열렸다. 제주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정책으로 제시한‘AI·안전·일자리’분야 이행을 위해 혁신과제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기관 중점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JDC는 올해 9월부터 약 100일간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요를 직접 수렴하고 이를 실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짐에 따라,‘시민 참여 - 과제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 현장 반영 및 성과 점검’으로 구성된 3단계 혁신모델을 확립했다. JDC는 시민참여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 검토와 정책 연계를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AI·안전·일자리 분야 중심의 6대 혁신과제 및 실행계획을 시민참여혁신단 3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6대 혁신과제 중 대표 과제는 ▲ 지정면세점 이용객 수요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AI 활용 지정면세점 추천 아이템 제안’사업 ▲ 재난과 방문객 안전정보를 통합 관리해 지역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3D QR 코드를 활용한 세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학계, 기업, 국제기구, 해외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 IFEZ 글로벌 ESG-AX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유엔 아시아 ·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해외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AI 기반 도시운영, 블루 이코노미, 지속가능성장 등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인천경제청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해외 유수 연구기관 및 혁신기업들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차세대 해양 바이오경제를 위한 연구·혁신이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과 유럽 등 8개국의 23개 기관들이 참여해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5극3특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충청권 초광역 권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지방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일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충청광역연합,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에 따른 중앙정부와 초광역권 지역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김경수 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5극3특 기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5극3특 정책의 핵심 방향과 중앙–초광역권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극3특 정책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경제권·생활권·행·재정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이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최지민 위원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정서화 선임연구원이 중앙-지방 협력 강화를 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실직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시민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돕고, 재취업을 위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운영체계를 재정비해 더 많은 시민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근무기간을 상·하반기 각 4개월로 조정하고,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90명 늘어난 430명으로 확대한 점이다. 또한 사업 유형별 참여 연령대를 구분해 청년, 중장년, 노년층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배치를 추진한다. 2026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일반형 공공근로 108개 △경력형 공공근로 10개 등 총 11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430명(일반형 400명, 경력형 30명)의 참여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80세 미만의 근로 가능자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남양주시민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감시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9일 시청 앞 도로 일원에서 ‘걷기 좋은 거리’ 시범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의정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함께 걷는 겨울’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 모든 연령층의 관심 집중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였다. 평소 시청 앞 잔디광장을 찾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에서 착안해 기획된 이번 콘텐츠에는 250여 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NS 사전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50여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입은 반려동물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시민들의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간식‧공연‧체험‧플리마켓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전북도가 해당 사업 공모와 관련해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 관련 전북도 제안부지의 우선권 확인’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이의신청은 부지 선정 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평가 기준 적용의 불합리성을 근거로 제기됐다. 도는 이의신청서를 통해 총 세 가지 핵심 쟁점을 명확히 제시했다. 우선, 공고문에 명시된 ‘토지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기본방향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도는 출연금을 통한 소유권 이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나, 특별법 제정 등 지자체 권한을 넘어서는 계획을 제안한 전라남도가 우선협상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평가 기준 적용의 심각한 하자라고 지적했다. 전라남도 제안 부지의 실질적 개발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부지는 산단이 지정되지 않은 개별입지가 86%에 달하며, 농업진흥지역・준보전산지 등이 40%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