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세계 관세전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주시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이 본격 가동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이하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출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과 종합 관리를 위해 지역 수출지원기관을 망라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수출기반강화TF ▲수출경쟁력강화TF 등 2개 전담팀에서 가전‧모빌리티‧의료헬스케어‧광융합‧기타 등 5개 수출산업 분과별로 기업 의견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4일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에서 세계적 관세전쟁에 대한 선제 대응과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산업분야별 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라오스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창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우호협력의향서(LOI) 체결에 합의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를 쌓았다. 라오스 대표단은 루앙프라방시 빌라이쏭 매니본(Mr. Vilaythong MANIVONE)) 부시장을 단장으로 수파누봉대학교 총장 등 교직원과 주정부 공무원, 기업인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박 8일간 시가 제공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 선정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트랙1 ‘라오스 창업 정책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청강연을 통한 정책 학습 ▲기관 방문 등 현장 학습 ▲세미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학습에서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창업지원제도, 창업 기반시설 구축 사례, 창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10일 도시철도 1호선(트램)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트램 1호선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길이 10.85km, 정거장 15개소의 노선을 친환경적인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814억 원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주요가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도로 중앙에 복선 트램선로를 설치하고, 차량 9대를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10분, 기타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승인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을 청취했으며, 같은 해 8월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을 승인 신청했다. 또한 트램 건설로 인한 교통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교통체계 효율화 용역’을 시행해 공업탑로터리의 체계 개선과 차로 운영계획 등에 대해 경찰청 등 교통전문가와 사전 논의했다. 향후 설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와 유족의 장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혼길장례식장과 사용료 감면 협약을 체결하고, 10일부터 분향실 사용료 50% 감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서측(제주시 공항서로 131)에 위치한 혼길장례식장은 부지 9,44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연면적 5,893㎡의 시설에 분향소 8실과 안치실 14개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월 15일 문을 열었다. 혼길장례식장 측은 제주도민의 최대 아픔인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동참하고자 감면 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가 발급한 4·3희생자증(유족증) 또는 유족결정통지서를 제시하면 분향실 사용로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협약기간은 효력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으로 계약 당사자의 계약 취소 통지가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제주도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4만 7,964명에게 4·3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발급했으며, 항공료 할인 등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3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복지사업으로는 △제주항공 생존희생자 50%,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거창군은 민선 7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선제적으로 추진한 청년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최종 지정되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지정서를 전달받았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국무조정실에서 전국 시․군․자치구, 특별자치시(세종), 특별자치도(제주)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를 거쳐 심사 후, 국무총리가 매년 최대 3개 이내 청년친화도시를 선정한다. 지정 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은 청년친화도시 제도가 2023년 9월 청년기본법 개정으로 법제화된 후 첫 지정으로, 거창군은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와 함께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지역특화형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색을 활용하여, 지역 청년-주민-공무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청년정책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농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1일 국무조정실 주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친화도시 지정식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지정서를 전달받은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제도를 총괄하고 국무총리가 지정한다. 교육․컨설팅 뿐만 아니라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이다. 전국 시․군․자치구(226개), 특별자치시(세종), 특별자치도(제주)를 대상으로 매년 3개 이내를 선정하며, 청년친화도시 지정 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친화도시 제도가 2023년 9월 청년기본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된 후 첫 지정으로,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와 함께 선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지역특화형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색을 활용하여, 지역 청년-주민-공무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청년정책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농촌형 청년친화도시 모델로서의 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의 문제해결형(Top-Down)과 자율제안형(Bottom-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스타트업(50개사 내외))을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중견·공공기관과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협력관계(파트너십)를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제해결형(Top-Down)과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24년도에 현대코퍼레이션과 협업한 창업기업인 ㈜시리에너지는 현대코퍼레이션측에서 제공한 태양광 유리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용 실리콘 소재 재활용(리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특허출원을 성공했다. 또한 주식회사 두왓은 호반그룹과 협업을 통해 기존 해법(솔루션)과 연계하여, 체크인/아웃 및 결제 기능을 보유한 호텔형 무인안내기(키오스크) 개발에 성공하는 등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기업과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