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KBS 2TV '싱크로유’에서 이적과 김필의 듀엣 무대를 결성, ‘본업 천재’들의 초강수 콜라보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KBS 2TV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지난 9회 방송은 박진영, 박미경, 조권, 이이경, 시은 등 박진영의 절친들이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했고, 박진영이 AI처럼 완벽한 고음의 ‘성인식’과 파격적인 ‘너무너무너무’로 매력적인 딴따라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18일(월)에 방송되는 ‘싱크로유’ 10회는 ‘발라드 가왕’ 특집으로 HYNN(박혜원)이 ‘사랑비’, 김필이 ‘제발’, 이적이 ‘수퍼노바’, 신용재가 ‘링딩동’, 박정현이 ‘미스터 츄’의 커버 무대를 예고해 대한민국 가요계에 발라드로 한 획을 그은 드림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이적은 추리단의 자리에서 벗어나 드림 아티스트로 깜짝 등장한다. 카리나는 무대에 등장한 이적의 사진이 등장하자 이전에 이용진이 무대에 나섰음을 기억하며 “배신이 습관이 되면 어떡해요”라고 진짜를 추측해 이적의 AI일지 혹은 진짜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이적과 김필이 데이식스의 ‘예뻤어’ 커버 무대를 결성해 ‘본업 천재’ 선후배들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적은 독특한 창법으로 ‘하늘을 달리다’를 능가할 무대를 탄생시킨다.
이와 함께 김필은 파워풀한 보컬로 밴드 음악의 긍정 에너지를 합세해 듣는 이들에게 황홀한 귀 호강을 선사한다. 추리단은 잠시 잊었던 이적의 ‘본업 천재’ 무대에 쏙 빠져든다는 전언이다.
이에 카리나는 “이적 선배님이 제 옆자리인데 항상 노래를 따라 부른다. 옆에서 들었던 바이브와 저희를 속이려는 느낌이 났다. 오신 것 같다”라며 이적의 등장을 확신한다.
지금까지 추리단에서 ‘정무적 똥촉러’로 활약(?)한 이적이 이번에는 과연 본업 잘하는 가요계 대선배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줄지 ‘싱크로유’ 본방송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대반전 버라이어티 뮤직쇼 KBS 2TV ‘싱크로유’ 10회는 오늘 11월 18일(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