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및 Wee센터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사진치료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치료는 사진을 통해 내담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서적 성장을 돕는 상담기법으로, 내면의 깊은 통찰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의 사진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담 매체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사진치료의 효과와 기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사진으로 실습하고 주제별 사진을 선택·탐색하는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담자의 지각적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다뤘다.
연수를 진행한 춘해보건대학교 김현희 교수는 “사진은 내면의 욕구와 갈등을 인식하게 해 자기 통찰을 돕는다”며,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학생 상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Wee클래스와 Wee센터 담당자들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더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