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축산중학교는 2024년 11월 21일 13시부터 15시까지 축산중학교 도서관 멀티학습실에서 『베트남의 사회화 문화』라는 주제로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산중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학교자율형 국제교류 및 국외현장체험학습의 사전 단계로 세계시민으로서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국제교류의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김희정 선생님(경주디자인고, 미술)은 다년간 베트남에서 거주하며 하노이 한인회에서 한베 문화교류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생활 베트남어, 베트남의 사회 문화를 재미있게 강의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중학교 김종태 교장은 “한국도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여 세계시민교육이 꼭 필요한 시점인데, 축산중학교 학생들이 이번 특강과 국제교류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4학년도부터 영덕지역 소규모학교인 축산중학교, 병곡중학교, 지품중학교, 남정중학교 등 4개 학교가 연합하여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예체능활동,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에서 축산중학교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학교자율형 국제교류 및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오는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다.
이는 지역 중학교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산중학교 이단홍(학생회 부회장, 2학년)학생은“너무너무 기대돼요. 베트남 친구들에게 줄 전통부채도 만들고, 베트남어로 인사말도 준비했어요. 베트남 친구를 만나면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여주고, 반갑게 인사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씬짜오(Xin chào)”반갑게 인사하는 축산중학교 학생들의 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