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2일,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아이 안의 거장 찾기' 발대식 및 사전설명회를 프로그램 참여 학생 120명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사업은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주제별 탐구 프로젝트 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 내면에 잠재된 거장을 찾아 미래를 여는 이공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10월, 서류 평가와 과목별 면접을 통해 총 1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 과정은 수학 및 과학 각 분야에 걸친 학생들의 관심과 잠재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각각 10주제씩, 총 20개의 주제 중 관심 분야에 맞는 1개 주제를 선택하여 학습하게 되며, 선택한 주제에 따라 온라인 강의와 실험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협업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스스로 질문을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르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이날 발대식을 통해 프로그램의 취지를 깊게 이해하고, 온라인 사전 교육과 숙박캠프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김근배 교수를 초청해 '노벨상, 한국 과학자들의 역사적 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아이 안의 거장 찾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자신의 잠재력과 흥미를 탐구하며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