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설문대 문화의 날’을 운영한다.
‘설문대 문화의 날’은 기획공연(3‧5‧7‧9‧11월), 명사 초청 행복특강(4‧6‧8‧10월),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10월)으로 구성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공연은 연극, 뮤지컬,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3월 연극 '골든타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풍성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3월 연극 '골든타임' ▲ 5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 7월 국악공연 '송소희 국악 공연' ▲ 9월 뮤지컬 '인사이드 미' ▲11월 공연 '원슈타인&블랙나인&마린 힙합 콘서트'
행복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교수,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의사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도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4월: 김경일 아주대 교수, 주제: 나를 아는 법 - 행복의 조건
▲6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주제: 행복하게 나이 드는 마법의 네 가지 기둥
▲8월: 유홍준 명지대 교수, 주제: 한국문화의 뿌리
▲10월: 고명환 개그맨, 주제: 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아이디어
10월 셋째 주 토요일(10월 18일)에는 도민과 교육 수강생, 문화동아리가 함께하는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교육 수강생과 문화동아리의 작품 발표회, 전문가 초청공연, 전 연령대 맞춤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과 장애인생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 ‘설문대 문화의 날’은 기획공연 5회, 행복특강 4회, 문화축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총 4,657명이 참여했으며 92.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설문대 문화의 날’은 도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 속 재충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