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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토)

김해시 따스한 봄밤, 벚꽃이 춤추는 말로의 재즈 한 스푼

김해문화의전당 스캣의 여왕,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 ‘말로 재즈 콘서트’ 4.5(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4월 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봄의 생동감과 벚꽃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말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콘서트의 주인공인 ‘말로’는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단순한 가수의 범위를 넘어 ‘목소리 연주자’로서 자유로운 스캣과 감성적인 해석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다.

 

그녀의 독창적인 보컬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하며 ‘스캣의 여왕’또는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린 말로의 3집 앨범 '벚꽃 지다(2003)'의 타이틀곡인 ‘벚꽃 지다’를 비롯해, 봄의 정취와 재즈의 즉흥성, 자유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요의 전설 송창식의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송창식 송북(2020)' 앨범의 타이틀곡 ‘왜 불러’와 함께 명곡 ‘너에게로 간다’ 등으로 그 깊이를 더한다.

 

말로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도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같이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4월의 따스한 봄바람과 만개하는 벚꽃이 김해를 수놓을 때, 말로 재즈의 감성을 꼭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로 재즈 콘서트의 관람 가격은 전석 30,000원으로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과 예스24티켓에서 할 수 있다.

 

문의와 공연정보는 전화 또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