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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목)

정선군, 2025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대상자 확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선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농가가 공급업체 3곳 이내를 선택해 신청한 후, 선정된 대상자가 지정된 업체에서 농자재를 구매할 경우, 판매가의 절반을 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체 3,276명의 신청자 가운데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한 124명을 제외한 3,152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보다 20% 증액된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농업경영체 등록 면적에 비례해 농가별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지원 제외 대상은 신청자 또는 배우자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도내 거주 기간이 2년 미만인 경우 등이다.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4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도 같은 기간 내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정선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신속하게 농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와 협력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품목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마다 사업 규모와 품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