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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일)

전북도, 분산·신재생 에너지산업 미래설계 착수

시군별 지역여건에 맞는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설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1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전북지역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각계 분야 전문가,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2개 분야 용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전북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 용역’은 인프라 확충·제도개선·수요기반 확대 등 중장기 목표설정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 특화지역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시군별 분산에너지 특화모델을 설계하고,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전략을 담을 예정이다.

 

두 번째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용역’은 전북자치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정책방향과 확대 전략을 제시하는 과업을 담고 있다.

 

국내외 정책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비전·목표·세부사업을 체계화하여 기술보급, 이익공유, 발전지구 지정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계획은 전북자치도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자립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현안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