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이달말까지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곽명주 삽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책을 감싸안은 그림展’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곽명주 작가가 그린 책 10권(나의 폴라 일지(김금희 작가), 단순 생활자(황보름 작가) 등’과 함께 책표지와 삽화 원화를 선보인다.
전시를 본 후 감상이나 책 속 마음에 드는 구절을 비치된 방명록에 적어주신 분께는 곽명주 작가의 책갈피 또는 메모 패드를 선물로 드린다.
곽명주 작가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정성스럽게 바라보며 그 안에서 그림 같은 장면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삽화가로 책과 포스터 등 제주의 풍경과 자연을 담은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를 본 한 이용자는 “평소 좋아하는 작가님의 그림과 책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온 자녀가 전시를 통해 책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