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학부모 등 학교급식 점검단 13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앞두고 점검단 간의 사전 협의를 통해 점검의 통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점검의 주요 중점 사항, 점검 학교 분담, 점검 일정 및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 조리실 위생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등에 대한 세부 점검 항목을 점검단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이달 말부터 2인 1조로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조리, 배식 과정 등 급식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모태화 교육장은“이번 협의회를 통해 위생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올해도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