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통학구역 조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월 중순부터 관내 공립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2026년 입주 예정인 영종하늘도시개발사업과 숭의3구역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영종도 내 신설학교 설립에 따른 학생 분산 배치, 통학 거리 및 환경 확인, 학교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체계적인 통학구역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신설학교 예정지, 개발사업지구, 민원 다발 지역 등 통학구역 조정이 필요한 현장으로, 관련 학교 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신설학교 설립 및 다수의 개발사업 진행으로 학생 이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적정한 학생 배치와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