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과학의 달과 바다의 날을 맞아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교육 특강’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의 두 번째 일정으로 18일 인천용현초등학교에서 ‘서해바다 꽃게 자원의 비밀과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 등 지역 해양 연구기관과 협력해 현직 연구사가 학교를 방문해 기후변화와 남획, 환경오염 등 생태 변화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했다.
용현초 특강은 ‘서해 꽃게 인터뷰’, ‘사라진 물고기의 흔적 찾기’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해양 특강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10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되며, 기후변화, 해양 바이러스, 수산물 안전 등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자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 시민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