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구리시은 지난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아동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구리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와 구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꿈실천지역아동센터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먼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등 25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항렬장학재단(이사장 탁숙희)이 510만원, 21세기클럽(회장 유홍열)이 17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구리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에 전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경기아트센터의 지원으로 샌드아트와 비보이댄스가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이후 구리시여성행복센터 잔디마당에서는 구리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달고나, 팝콘, 슬러시 등 먹거리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영유아와 함께 만들기 체험(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 ▲VR체험(경기도아동돌봄구리센터) ▲인생네컷 ▲페이스 타투 ▲동물 표정 풍선 만들기 ▲전통놀이 ▲소방 안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마련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