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를 운영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융합교육(STEAM)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 인근 학교로 융합교육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초 5개교, 중 5개교, 고 7개교 등 총 17개교에서 융합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STEAM 클럽 동아리 운영 △교육과정 내 융합교육 운영 △타 학교 및 본교 교사를 위한 수업 나눔 실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융합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환경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이행 사항으로 추진한다.
실제 2024년 융합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한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 9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도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는 총 18개교(초 6개교, 중 6개교, 고 6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7,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융합교육 선도학교를 희망하는 오는 23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공모사업시스템을 통해 신정하면 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실제적인 융합교육 모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 있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