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위(Wee)클래스와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스트레스 감정 다루기 및 상담자 마음 돌봄을 위한 ‘스트레스 내 편으로 만들기’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학생 상담 업무 특성에 따른 상담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연수를 통해 배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상담 장면에서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연수 추진을 위하여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상담 도구를 제작하는 스트레스컴퍼니 협력 강사를 초빙했고, 다양한 상담 도구 및 활동지를 활용하여 상담자의 스트레스 마음 돌봄뿐만 아니라 학교 상담 실무 역량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스트레스컴퍼니 파트너 이소정 강사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챙겨야하는 상담선생님들께 쉼과 여유, 자신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더불어 오늘 연수가 학생들과의 상담 장면에서도 도움이 됐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여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는“마음 돌봄 측면에서 상담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감정에 대해 탐색하고 나누는 시간은 많이 가지지만, 정작 상담자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생각할 여유는 많이 없는 만큼 오늘의 연수가 더욱 의미 있었다.”며, “관내 위(Wee)클래스와 위(Wee)센터에서 일하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구조화된 도구를 활용하여 함께 나누며 서로 격려해주고 위로와 조언를 하는 그 모든 과정이 따뜻하고 즐거운 힐링이었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은 “성장 과정에서 청소년기에 겪는 감정적 스트레스가 큰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와 감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다루는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은 중요하다.”며, 스트레스 및 감정을 다루는 교육 연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선생님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학교 현장에 돌아가 아동·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좋은 자양분이 되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