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은 지난 17일 연말을 맞이해 기획된‘크리스마스 스페셜 베이킹클래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꿈이랑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3주 간 매주 일요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루돌프 휘낭시에, 산타브라우니, 크리스마스 크랙 쿠키 등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예쁜 구움 과자를 만들어 볼 수 있어 모든 강좌가 정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친구와 함께하는 초코 쿠키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었다”며“크리스마스에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가 만든 쿠키를 선물할 생각에 설렌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꿈이랑도서관은 도서 대출 시 크리스마스 리스 디폼 블럭 증정, 소원카드를 적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31일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꿈이랑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