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18일 전주평화의 전당에서 ‘2025년 1기 학교 관리자 인권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 연수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5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인권친화적인 학교 운영 △인권적 학교 공동체를 위한 학교 규칙 이해 △사례 중심 학교 구성원 인권침해와 대응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과 조정의 리더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국내 인권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사례 중심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리더십 전환과 실천을 도모한다. 김명철 센터장은 “학교 관리자의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은 학교문화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결·보강 수업 지원 순회 교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특수교육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예기치 못한 병가·공가·특별휴가 등으로 수업이 결손될 때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결·보강 지원이 없어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이 미흡했는데 이번 정책으로 특수학급도 수업 결손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수교사도 교내에 장애 학생 수업을 담당해 줄 전문 교원이 없어 복무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근무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수업 결강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특수교육 순회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에서 7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그동안 일반학교 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는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과정에 학교별로 수립한 인성교육 계획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 각 학교는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책임, 존중, 세계시민성)과 8개 하위요소(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공감, 효·예, 갈등관리, 평화공존, 생태감수성)를 바탕으로 인성브랜드 주제와 주요 활동을 선정했다. 학교별 인성브랜드 주제와 구체적 실천활동은 ‘학생 중심 다문화 자치활동’(책임 덕목), ‘일상생활 속 따뜻한 말 한마디 실천’(존중 덕목), ‘지구를 생각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세계시민성 덕목) 등 핵심덕목별로 다양하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원들로 구성된 민주시민·인성교육 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컨설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학교 조직의 핵심 리더인 교감을 대상으로 ‘2025 교감 정책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교감의 갈등관리 능력과 교권보호 역량, 실무 전문성을 고르게 강화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수는 초등·중등 각각 2기로 나누어 총 4개 기수로 운영되며, 학교급과 연수 대상의 역량 수준에 따라 맞춤형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17일 진행되는 초·중등 1기는 조직문화 개선과 학교 업무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 조직을 변화시키는 교감의 갈등관리 리더십 △교감 업무 마스터플랜(Master Plan)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 중등 2기 연수는 오는 22일, 초등 2기 연수는 오는 24일 각각 진행되며, 이 과정은 행정혁신과 교권보호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갈등을 조율하는 힘: 교감을 위한 소통과 중재의 기술’, ‘법과 절차로 교육활동 보호하기’ 등으로 학교 내 갈등 해결 및 교권 보호를 위한 실제적 대응 전략을 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 1호 IB 워크숍 리더 전문가가 탄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전문성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IBEN(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Network) 과정에 전주아중초등학교 김태화 교사가 참여, IB 워크숍 리더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BEN은 IB 프로그램의 품질 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교육자들의 네트워크로 전 세계의 다른 IB 교육자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IB 워크숍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IB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하고, IBO의 사전 연수를 이수해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특히 국제적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과 IBEN 선발 절차를 통과하는 것도 필수 요건이다. 김태화 교사는 IB 후보학교 코디네이터로서 전주아중초의 IB 월드스쿨 인증 준비를 총괄·기획하고 있으며, 학교의 월드스쿨 인증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사는 “향후 국내외 IB 학교 교원을 대상의 공식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전북교육청의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양군이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자재 구입 물류비 및 물류운송비(택배비 포함)를 지원하여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기로했다. 물류비 지원대상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기준)으로, 지난해 확정 표준재무제표 상 운반비 항목 또는 택배거래 운송장에 기입된 물류비의 50% 범위내에서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비제조업 기업과 농공단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기업, 세금 미납 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물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4월 17일(목)부터 4월 30일(수) 오후 6시까지 경제에너지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공단지 제조업체의 경영난과 물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포월농공단지와 제2그린농공단지에는 식·음료품, 전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6일부터 이틀간 연구개발특구 내 심층기술(딥테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협력거점 기반 국제 기술검층(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사업'에 선정된 수행기관(혁신거점)을 대상으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 연찬회(킥오프 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워크숍)에서는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수행기관들이 모두 참여하여 사업의 세부 운용계획을 공유하고, 권역별‧권역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현지 협력 통로 활용 중심의 지원 전략을 논의하는 등 동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협력거점 기반 국제 기술검증(글로벌 PoC) 사업'은 북미, 유럽 등 권역별 주요 혁신거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특구 기업에게 현지 수요 맞춤형 실증(PoC)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상대방 발굴부터 시장검증, 기술‧제품의 현지 적용에 이르기까지 국제 실증의 모든 주기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외투자 유치, 수출 계약 및 해외법인 설립 등 실질적인 세계 진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선정된 수행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세먼지 연구개발(R&D) 연구성과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의 연계행사로 마련된 자리로, 그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추진된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기술전문가 및 연구자들과 함께 성과의 의미를 짚어보는 한편 향후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대응체계를 마련해왔다. 대기질 분석, 발생원 저감, 건강 위해성 평가 등 생활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실증 중심의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학교, 교통, 산업, 해양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각 사업단의 대표 연구책임자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된 주요 기술 성과를 발표한다. 학교 교실 등 교육환경을 위한 공기질 개선 기술, 도심 대기질의 정밀 진단을 위한 항공관측 기반 분석 기술, 농촌의 악취와 미세먼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문성을 갖춘 5,000명의 전국 감정평가사가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17일 서울 한국감정평가사회관에서 ‘감정평가 전문가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 인재 정보를 확보해 우수 인적자원을 공공부문에서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감평사협회는 감정평가법에 따라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직업윤리 확립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5,000명의 감정평가사가 등록돼 있다. 감정평가사는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평가 및 개별공시지가 검증 ▲공공사업 보상감정평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감정평가 ▲ 경매 및 소송을 위한 감정평가 등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제활동의 기초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감정평가사들은 인사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역 등 감정평가 전문성이 필요한 다양한 직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진단하고 향후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선 지방자치 30년 평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민선 지방자치 10주년, 20주년에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해 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올해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년이 되는 해로, 행정안전부는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지방자치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기념식, 간담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선 지방자치 30년 평가’는 이번 기념사업의 핵심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방4대협의체, 전문가, 언론,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4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민선 지방자치 10년·20년 평가’는 지방자치 관련 각종 제도 도입과 단체장-의회 간, 중앙-지방 간 권한 배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지방자치에 대한 평가는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의 시각에서 성과와 한계를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