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 11일에 인천예총에서 ‘제34회 예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말했다. 1992년 제정돼 올해로 34회를 맞은 인천예총 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예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예술상 시상식은 인천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한국예총, 승국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성취와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강준희(사진), 김종진(연극), 이소정(연예), 박성균(영화), 김주희(음악)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김대예(국악), 김다래(무용), 이도연(문인), 김진경(미술), 이솔잎(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 ▲예술상 홍순득(국악), 김형기(미술), 최복수(사진), 김홍택(영화), 음영숙(음악) ▲공로상 길서영(무용), 류인복(문인), 이재상(연극), 정영주(연예) 총 19명의 예술인·관계자들이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미화 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7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한 해 동안의 자치회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2025년 자치회관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작품 전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용산구민과 자치회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참여팀과 응원단 입장을 시작으로 축사, 동별 무대 공연, 트롯 인기가수 이도진의 축하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16개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물이 무대와 전시로 선보이며,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공연은 17일 오후 1시부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전시는 같은 날 대극장 지하 2층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예·캘리그래피·미술 등 50여 점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돼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깊이를 보여준다. 특히 무대 공연에는 16개 동에서 구성된 17개 팀, 총 22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난타·풍물놀이·춤·악기연주·노래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앙코르 춤으로 그리는 동화 - 헨젤과 그레텔’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에 진행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던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한 앙코르 무대이다. ‘헨젤과 그레텔’은 이유라 안무, 이지영 조안무, 김지원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는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가난한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숲속에서 사탕으로 만들어진 마녀의 집을 발견하고, 마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고 다양한 보물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끈기, 가족 간의 사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각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연출, 동화구연을 통해 한층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7회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주시가 전주지역 6개 청소년센터와 함께 12월 한 달간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효자·덕진·솔내·완산·인후·전주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센터별로 특색을 살린 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 진로탐색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소년 주도형’ 방식의 청소년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3일에는 효자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하는 ‘청소년 어워즈’가 펼쳐지고, 같은 날 완산청소년센터에서는 ‘크리스마스: 산타의 비밀 선물 파티’가 개최되는 등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우수 청소년·동아리 시상식과 교류 활동, 친목 도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 2025년을 함께 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송년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솔내청소년센터도 이날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장예술 체험 등 체험부스와 진로상담, 청소년 댄스·보컬·랩 동아리 공연, 특별 게스트 공연이 어우러진 ‘2025 솔내 톡톡 페스티벌’을 개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가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김 수출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종자 생산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김 수출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수출 7억 달러 달성이 목표다. 김 수출 확대 계획은 ▲김 신품종 개발·보급으로 경쟁력 확보 ▲친환경·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생산 ▲가공시설 스마트화·품질혁신·유통망 구축 ▲수출기업 유치, 안정성 강화, 마케팅 확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23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는 4천235억 원이다. 추진 전략별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김 신품종 개발과 안정적 김 종자 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신품종 4종을 개발해 김 양식 어업인에게 보급한다. 김 육상채묘 시설과 스마트 김 종자 배양시설을 확대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 센터를 진도에 조성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자연구와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물김 수급과 미래 양식기술 선도를 위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제 지원, 신규 김 활성처리제 보급 등으로 친환경 김양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진천군 가족센터는 13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약 250명의 진천군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가족애(愛)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가족센터의 연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해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웠다. 이어 가족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기공모전 시상식에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성장과 배움의 경험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됐으며, 수상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영상 상영이 진행되며,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보냈다. 끝으로 타악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진천군 가족센터 사업을 위해 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창작 연극 ‘웰컴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작품은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6·25 전쟁 직후 혼란의 시대에 헌신했던 메리놀 병원 수녀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무대화한 창작 연극이다. 극단 ‘배꼽’이 제작을 맡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시설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군민 참여 확대, 문화향유 저변 확대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관객들은 “증평의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 “군 단위에서 보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연극” “무대에서 연주되는 음악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등의 반응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은군청소년센터가 13일 센터 강당에서 ‘2025년 결과발표회 WINTER SHOWCASE’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전병일 보은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1부 발표회와 2부 무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브(Weve)’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청소년센터의 운영성과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동아리 활동 등 자치기구의 운영결과가 발표되어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온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전시 관람 시간이 마련돼 내빈과 참가자들은 활동 결과물 전시, 팝업부스 등에서 청소년들의 창작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무대행사에서는 ‘밀키웨이’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영어·중국어 노래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정규 프로그램의 마술, 통기타, 스탭박스 공연과 함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북교육가족이 함께하는 2025년 산업재해 예방 공감동행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하여,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유(캠페인 알리기) ▲발굴(유해‧위험요인 찾기) ▲참여(퀴즈대회) ▲관람(홍보영상 시청) ▲실천(집중 개선) 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캠페인 '(공유) 다함께 안전 모드 로그인' 활동으로 충북 도내 전 기관과 학교가 누리집, 소통메신저, 산업안전보건 게시판 등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해, 모든 교육가족이 산업재해 예방 주간임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발굴) 명탐정 안전, 숨은 위험 찾기!'는 일종의 미니 위험성평가로, 참여자가 학교나 기관 내에 잠재된 유해‧위험요인(넘어짐, 부딪힘, 끼임 등)을 직접 찾아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다. 제보된 위험요인은 추후 개선 조치를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 진로연계교육, 자녀의 중학교 생활 이해를 위한 '2026학년도 예비 중1 보호자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자유학기제 ▲진로연계교육 ▲중학교 생활 이해 ▲예비 중학생 겨울방학 잘 보내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는 태안여자중학교 윤샘 교무부장을 초청해 참석한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재규 교육장은 “오늘 보호자 교실이 태안 관내 예비 중학생 보호자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중학교 생활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공동 주도성을 발휘해 우리 태안 지역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를 함께 고민할 때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 역량 함양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