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억 5,5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4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의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교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힘을 보탰다. 임종식 교육감도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학생들의 안정된 교육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 교육 가족들이 함께 모은 정성이 피해 학생들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회복과 학업 지속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으로 고려대(세종캠), 홍익대(세종캠), 한국영상대, 국립한밭대(공동캠퍼스), 충북대(공동캠퍼스)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지역과의 동반성장 기반 구축,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40억 원 규모의 라이즈(RISE)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올해 세종 라이즈(RISE)사업 수행대학 선정안과 사업비 분배안을 심의·확정하는 ‘2025년 제2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종라이즈(RISE)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총 5개 대학은 앞으로 약 1년간 충청권역 타 대학·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라이즈(RISE) 시행 초기 사업수행 기반 구축을 위해 대학 규모와 2024년 대학재정지원사업 수행 실적 등을 고려, 대학에 총 17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이 높은 사업계획을 제출한 고려대와 한국영상대에는 정책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해 사업 추진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AI(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시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AI기업 2개 회사가 광주시와 손을 맞잡았다. 국내 유망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업의 광주행이 지속되면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도 탄탄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온디바이스AI 선도기업 ㈜딥엑스, AI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업무협약’(280~281번째)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딥엑스 제품 데모 시연이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이날 ㈜딥엑스의 반도체 성능,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살펴봤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딥엑스는 전자기기에 탑재하는 AI반도체를, ㈜노타는 인공지능(AI)이 잘 작동하도록 작고 빠르게 최적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사업을 광주에서 진행한다. 광주시는 최근 인공지능(AI) 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수소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당진 수소도시 연계 수소 모빌리티ㆍ연료전지 R·D 지원사업’의 기업지원을 본격 추진하며, 수혜기업 선정을 위한 회원사 모집 공고를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진 수소도시 조성과 연계하여, 수소 관련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R·D 및 상용화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수소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TP는 중소·중견 수소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맞춤형 R·D ▲시제품 제작 지원 ▲보유 장비를 활용한 분석 및 검증 ▲인증 지원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역량 강화 등 폭넓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충남TP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당진 수소도시 회원사 체계 확립 및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여, 향후 충남 수소산업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8일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업무협약을 해 자체 개발한 황칠향수, 생달디퓨져 등 우수 연구성과물을 제품으로 직접 출시키로 했다. 협약은 전남도산림연구원과 남도장터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해 산림바이오산업 발전과 도민 산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도민의 건강 및 생활 향상을 위한 산림서비스 및 개발 제품 공동 홍보·마케팅 ▲산림연구원 개발 제품의 남도장터 온라인 판매처 입점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온라인 홍보 및 연계사업 운영 ▲산림연구원 산림치유 건강프로그램 남도장터 50% 할인 공급 등이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난대 산림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전남도산림연구원의 산림바이오 제품과 산림치유서비스가 유통 플랫폼과 연계돼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제공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에서 개발해 특허출원한 황칠 향수 ‘골든 포레스트(Golden Forest)’가 남도장터를 통해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대중에게 처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마을주민이 주도해 전국 최대인 3MW 규모로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1단계(1MW)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산업부 관계자, 도의원, 군의원, 학계, 발전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 마을주민과 함께한 성과물이다. 총 54억 원을 들여 염해간척지 약 5만㎡ 면적에 3MW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1단계 조성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서영광 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엔 2단계 2MW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에선 평균 60㎾ 규모의 22개 실증단계 영농형 태양광이 운영 중이다. 영광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전국 최대 규모 상용화 모델로서 실증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주민이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제 자선단체와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 등을 만나 아시아 현안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디팔리 칸나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언더2연합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제비 라흐만 글로벌 구현 책임자, 아디티아 라가브 남아시아 정부 정책 책임자 등을 잇따라 접견했다. 먼저 디팔리 칸나 책임자를 만나서는 재난·기아·가난 극복과 공중보건 의료시설 건립,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식재료 확보, 빈곤층의 지속가능한 삶, 최근 10년 동안 집중해 온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 등 록펠러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들었다. 김 지사는 “록펠러 재단이 보건과 교육, 식량,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세계 각국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같은 나라에 대한 록펠러 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Swiss Biotech Day 2025(이하 SBD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과 협력 확대에 속도를 냈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와 협력해 한국관(Global Village) 운영, 파트너링 상담회, 한-스위스 바이오헬스 협력 포럼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넓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SBD 2025는 스위스 최대 바이오 산업 박람회로, 40개국에서 2,500여 명의 전문가와 6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위스는 노바티스(Novartis), 로슈(Roche) 등의 글로벌 제약기업 본사와 1,200여 개사의 생명공학 관련 기업이 포진하고 있으며, 제약산업이 국가 전체 수출액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제약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바이오 기업 3개 사가 SBD 2025 한국관에 참여해 기술력과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가 기업은 ▲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8일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포항을 방문해 포항의 행정 및 문화 현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행정학과 신입생과 재학생 65명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답사팀’이 주관했으며, 윤광재 사회과학대학장이 동행해 학습을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행정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공직자로서의 안목을 넓히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정 강의, 주요 정책 소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이 ‘도시 대전환’을 주제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은 물론 도심 생태축 복원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도시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K-배터리 중심도시 조성, AI 기반 디지털 생태계 구축,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 MICE 산업 육성, 글로컬 관광거점 조성 등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의 후에는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해양과 도시, 문화 콘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가 차세대 신품종 사과 ‘이지플’을 앞세워 스마트 과수산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이지플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을 비롯해 왕희상 기획조정과장, 이동혁 사과연구센터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품종 이지플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스마트 과수원 조성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 스마트 과수원특화단지 조성 사업 대상 품종인 이지플은 이번 사업의 핵심 품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조·중생종 사과다. 앞서 포항시는 죽장면 상옥지구 20ha 부지에 약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축형 평면 과수원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지플은 당도 16.7Brix, 산도 0.41%로 추석 선물용에 적합한 품질을 갖췄으며, 기존 홍로 품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