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 학생들이 탄자니아에서 교육 봉사활동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5일부터 24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탄자니아 말라이카(Malaika) 고아원, 마웅가(Maunga) 고아원, 푸구 중등학교(Pugu Secondary School), 다르에스살람 중등학교(Dar es Salaam Secondary School) 등을 방문, 교육 봉사와 문화 교류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현지 아이들과 한국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미리 준비한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태권무 공연을 선보이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알린다. 이 밖에 현지 학생들과 과학 체험을 하며 학문적 교류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미래 지향적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성주교육지원청은 2025. 10. 15.에 성주, 고령, 칠곡 내 초등학교 체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초등 체육과 교육과정 이해 및 교수・학습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체육과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실제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체육 수업 설계 △학생 참여 중심의 활동 구성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확대 △과정 중심 평가와 피드백 강화 등이 강조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육 수업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놀이를 중심으로 한 수업이 체육 시간의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사 연수, 수업 나눔의 장 마련, 학습자료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2층 강당에서 ‘2025. 전북학생의회 제2기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3분 자유발언(2건) △분과위원회 안건 상정 및 토의(5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3분 자유발언에서 이강준 학생의원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위한 관심 확대’를 주제로, 백연아 학생의원은 ‘강제 야간 자율학습을 폐지와 학생 선택권 보장’을 주제로 발언하며 학생들의 권리를 강조했다. 분과위원회가 상정한 안건은 △학교 조리실무사 인력 배치 기준 개선안 △도내 청소년 공인 영어 시험 응시료 지원안 △인권 존중 학생 서포터즈 운영안 △전북형 학생 청원 옴부즈만 연계 제도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이다. 심의한 7개 안건에 대해 도교육청에서는 업무담당자들이 출석해 안건에 대한 현황과 검토의견,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생의원들의 질의사항에 답변했다. 김수호 학생의장은 “오늘 우리의 경험이 보다 나은 학교, 더 나은 전북교육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정 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 특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전환이 필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4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산업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주대학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제주 산업의 융합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26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야의 범용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관광, 농업, 바이오 등 제주지역 특화산업과의 융합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인공지능 발전 속도에 따라 산업에 활용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제 발표에서 이준영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산업부문에서 인공지능은 불량품과 위험요소 문제 해결에 특화되어 있다”면서 산업 특화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한 공정과 공급망 최적화, 지능형 로봇과 결합, 안전과 품질관리 등 인공지능의 적극적인 도입을 강조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제주 지역산업에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략도 제안했다. 관광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HRMS)을 취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은 UN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ISO 표준에 맞게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도내 기관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되어 올해 5년 연속 인증 유지라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는 △피해자 중심의 인권침해 구제절차 고도화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인권경영헌장 개정 및 확산 △내외부 인권경영 협력체계 및 문화행사 운영 △공급망 대상 인권리스크 점검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인권은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 원칙이자 지속가능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협력사,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인권 친화적 경영으로 공공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밀양햇살문화캠퍼스에서 ‘나노산업을 잇다! 융합의 중심, 밀양’을 주제로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융합산업전은 나노기술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일원이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24.12.)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투자상담회까지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3개 기관,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총 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나노기술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나노기술 융합 제품들을 선보인다. 첫째 날에는 기술거래장터, 콘퍼런스, 성균관대 원병묵 교수 초청강연 등이, 둘째 날에는 투자상담회, 기술교류회, 차세대 BIPV 국제 공동 콘퍼런스, 110만 유튜버 과학드림 및 김범준 교수의 대중세션 등이 열린다. 야외공간에서는 학생 등 시민들을 위한 드론 축구 비행 체험, 탄소 동소체 모형 만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2025 창업체험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진로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의 창업체험교육 리더십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고 학교장 및 교감 21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창업교육의 비전과 방향 특강 ▲초·중등–대학 연계 창업교육 사례 공유 ▲지역 창업기업 현장 탐방 ▲단위학교 창업교육 실행전략 분임 토의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창업가정신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 어떻게 녹여낼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영남대학교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와 학교 교육이 연계되는 실질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우수사례와 의견은 향후 ‘2026 창업교육 추진 계획’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관리자들이 창업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부터 산청군 산청문화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산청 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교육청과 산청군이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학부모가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진학 특강과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강사가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토크, 진학! 궁금증 함께 해결해요’라는 주제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교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학부모에게 진학 및 진로에 관한 궁금점과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또한 사전에 수집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힘썼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까지 강남지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상담(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주배경학생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언어와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담은 전 운영학교 50곳을 대상으로 현장 운영 점검표를 제출받아 서면으로 진행하고, 필요한 때에는 현장 방문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1 대 1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상담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와 상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이 겪는 학습과 정서의 어려움은 곧 교육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제로 이어진다”라며 “이번 상담으로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 교사들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실천 역량을 높여 ‘질문이 있는 수업’ 문화 확산에 나선다. ‘질문이 있는 수업’은 학생이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학습의 목적을 스스로 발견하고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도록 이끄는 미래형 수업 혁신 방향이다. 울산교육청은 15일 다산홀에서 초등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쉬움 속의 깊이 있는 질문’을 주제로 하반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교사의 질문으로 학생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확장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배우는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경상남도 함안 호암초등학교 김재수 수석교사는 “인공지능은 답을 주지만, 교사는 질문을 던진다”라고 강조하며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생각을 열어가는 질문력’이라고 말했다. 특강에서는 ‘교과서 속 지문에서 질문 이끌어내기’를 시작으로, 학생의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질문 설계법, 핵심 단어 중심 질문 만들기, 토의 토론으로 이어지는 질문 수업 등 구체적 실천 사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