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속 동운일보 차장 박서준의 퇴근길이 포착됐다.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박서준이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맡아 JTBC와 재회를 예고한 상황.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부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박서준 표 이경도 캐릭터가 기대되는 가운데 인생을 뒤흔들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이경도의 퇴근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과를 마친 직장인 이경도의 퇴근 현장이 담겨 있다. 살짝 풀린 넥타이가 이경도 캐릭터의 어른미(美)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이슈를 확인하는 이경도의 눈빛에는 일상의 권태로움이 서려 있다. 그런가 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배우 조연희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에서 결핍과 욕망의 경계에 선 인물 양미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조연희가 맡은 양미연 역은 윤진희(서은솔 분)의 엄마이자 법학 교수로 겉보기엔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편과 딸, 사회적 지위까지 모두 갖췄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불안과 결핍이 자리하고 있다. 완벽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강박과 완벽주의적 성향은 점차 그녀를 옥죄며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특히 미연은 자신보다 가진 것은 적지만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강은수(이영애 분)를 질투하고, 남편 박도진(배수빈 분)과의 애틋한 관계를 부러워하며 점점 자격지심에 휘말렸다. 조연희는 표면적으로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는 불안과 비교심리에 시달리는 인물의 심리를 절제된 감정선과 미세한 표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이 전개될수록 미연의 욕망은 더욱 극단적인 형태로 드러났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는 10월 15일 오후 2시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유치원 입학 시스템(유보통합 포털) 활용 및 유치원 6주기 평가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입학 절차의 효율적 운영과 공정성 확보, 그리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한 유치원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황남초병설유치원 허태화 원감이 ‘2026학년도 유아모집 및 입학 시스템(유보통합 포털) 활용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입학 절차와 주요 변경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금장초병설유치원 안봉갑 원감이 ‘유치원 6주기 평가’에 대한 주요 지표 해석과 평가 결과 환류 방안을 안내했으며, 정미연 장학사가 업무 전달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유아모집과 평가의 공정성은 우리 유아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오늘 연수가 선생님들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모든 유아가 행복하게 배우는 따뜻한 교육현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성교육지원청은 15일 초계종합교육센터에서 8급·9급 저연차 지방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저연차 지방공무원 청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탁금지법 이해 △학교회계 세입과 세출 실무 △교육공무직 급여와 4대 보험의 이해 △지역 문화 탐방 등 수요자 맞춤형 실무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자들은 “혼자 고민했던 부분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 조직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홍성봉 교육장은 “저연차 지방공무원들이 조기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실질적인 복무 지원과 수평적 소통을 통해 교육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오후 1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철원군청과 공동 주관으로 ‘2025 철원 평화빛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꿈을 잇고, 평화를 잇는’이라는 표어 아래,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동아리 페스티벌’과 ‘상상나래 페스티벌’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철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8개 팀이 참여하는 상상나래 페스티벌 공연과 학생 및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동아리 체험 부스 12개가 동시에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사한다. 철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혁 교육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철원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평화를 함께 그려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5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영암 대불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현장을 살피고, 전남형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불초등학교는 전교생 563명 중 151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현실을 반영해 특색교육 활동으로 ‘글로컬 인재역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 운영을 비롯해 ▲ 세계시민 참여프로젝트 ▲ 세계음식 체험의 날 ▲ 세계 다문화 이해 교육 주간 ▲ 이중언어 대회 ▲ 함께 배우는 동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이주배경 가정의 부모들이 느끼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거리감, 학생들의 언어·정서적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확대 운영 ▲ 이주배경가정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확대 ▲ 교원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미래교육지구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에는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송군 주민교육과장, 미래교육지구 3개 마을학교 대표, 초·중등학교 회장 등 총 17명이 참석하여 미래교육지구 운영 활성화와 25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24년에 체결한 상호업무협약을 더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은 10월 하순에 개최 예정인 청송사과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군청의 상호 협력과 부스 운영에 관한 협의와 더불어 마을학교의 역할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며 그 중심에‘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청송솔그린미래교육지구 운영과 청송사과축제 성공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와 수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행·재정적 지원,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업무경감을 하고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남정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위원장, 윤승오 위원,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청도·영천 지역 교육장, 교장협의회, 학부모, 교육가족 32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지역 산자연중학교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청도·영천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주요업무보고,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청도·영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보고 시간에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교육지원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이슈톡’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과 진로·진학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지원방안을 제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민 종식 톡’시간에는 참석한 많은 분들이 QR코드를 활용해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이나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했고, 교육감이 즉석에서 직접 답변하는 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은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영춘면 동대리의 한 농가를 찾아 수수 베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 문제로 늘 고민이 많은데,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이렇게 합심하여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시기적절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직원들의 농촌 사랑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에 단양군청,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및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단양팔경을 드리운 온마을배움터’ 지역교육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단양 지역의 마을학교 및 진로체험처의 활동가 33명이 주도하여 총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초·중학교 338명이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체험부스 운영 이후에는 단양청소년수련관 주관의 꿈․빛 청소년 문화복지페스티벌 공연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가면, 다시 나를 찾아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리고 새로운 체험을 준비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배우려는 모습을 볼 때면 이 일에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단양온마을배움터는 학교와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단양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교육 사업이다. 특히, 단양교육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협력수업, 예술꿈나무학급, 마을 연계 특색교육과정,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