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하는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의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 곤란, 질병, 학대, 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를 돕는 긴급 교육복지 안전망 체계다. ‘온(溫)전한 교육복지119’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긴급복지지원금을 받고, 이후에도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자원 연계를 이어간다. 2025년 상반기에는 △경북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84가정(123명)에 가정당 100만 원씩 총 8,400만 원을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지원했으며 △질병・보호자 사망・보호자 수감, 파산 등 개별 위기 사유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제6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을, 18일에는 ‘제5회 순천생활문화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은 생활문화동호회 및 생활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순천의 대표 생활예술축제로 순천 시민들을 위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으로 6회째 운영해 오고 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체험이 2일간 13:00부터 18:00까지 운영되며 17일 금요일 순천 심포니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다물의 ‘스무살 어머니의 꽃’ 창작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생활문화단체 15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18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순천생활문화 밴드 경연대회는 쟁쟁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전남권 밴드 동호회 10팀의 생생한 결선 무대와 한국 최정상 세션들로 구성된 노경환 밴드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페스티벌은 생활문화인들이 다양한 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순천시는 우리 고장 문화유산을 쉽고 간편히 볼 수 있도록 [173순천유산도감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순천이 품고 있는 주요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각 유산의 역사와 현황, 특성과 유산 사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학생들이 현장 답사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순천시 문화유산 173개소의 위치와 탐방 정보를 수록했다. 시는 이 책자를 관내 도서관과 학교・기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탐방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람을 희망하는 분은 삼산 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료는 시 홈페이지'순천의 문화유산'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73순천유산도감]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을 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유산 78점, 전라남도 기념물 등 도 지정유산 64점, 국가등록문화유산 15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특징' FIX 2025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 등 지역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아 참가 기업 수가 지난해 544개사에서 585개사로 확대됐다. 이 중 해외 기업은 117개사로, 당초 목표한 20% 비중을 달성했다. 특히 CES, MWC 등 세계적 전시회에서 선보인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과 ‘샤오펑 에어로 UAM 기체’를 국내 최초로 유치해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지역 기업의 신기술 홍보 무대도 한층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엘앤에프는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한 LFP 양극재 기술을, 경창산업은 급발진 방지를 위한 전자식 페달 기술을,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 1위인 이수페타시스는 AI반도체 핵심부품인 초고다층 PCB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주안점'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달성군은 지역 주민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부터 기업+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신중년 직업 탐색 특강 △기업 대상 노동법 특강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며, 연령대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첫 순서는 직무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SNS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포문을 열었다. 여성 구직자를 위해 마련된 이 과정은 최신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를 익히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임경비 교육’도 2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신중년)의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신중년 직업 탐색’ 특강과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들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서류·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 삶의 질을 높이는 탄금권역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충주시는 16일 ‘탄금공원 권역 사업현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해, 9개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탄금공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정원·관광·생태 인프라의 연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충주지방정원 조성(2026년 준공) △충주아쿠아리움 개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추진 △반려동물놀이터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탄금공원 일대는 중원문화·역사의 중심이 되는 국립박물관 관람, 주말마다 즐거운 여가를 보장할 국악단 공연을 비롯해 발명체험, 정원산책, 아쿠아리움 관람 등 복합문화지구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금공원을 역사와 자연 예술이 함께 숨쉬는 충주의 미래 상징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이 아이들과 찾아와 최소 두 시간 이상 머물며 쉬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채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탄금공원에서 개최할 2030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주를 세계에 알리는 발판으로 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여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10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관 뒷동산 배움숲에서 특별 프로그램 ‘배움숲 체험길 – 내 삶의 반려자 Lifelong Education’을 운영한다. 올해 배움숲 체험길은 사단법인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경기지회 회원 9명이 전 과정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여주시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여주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원예치료 기반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로 4년째 여주시민의 삶 속 배움을 꽃피우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주제인 ‘내 삶의 반려자, Lifelong Education’은 생애주기별로 배움이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프로그램은 각각의 인생 단계를 상징하는 일곱 가지 정원으로 꾸며진다. 유아기에는 ‘톡톡톡 정원’에서 씨앗을 심으며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동기에는 ‘춤추는 정원’에서 인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천시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U-PLEX 1층에서 지역 우수 콘텐츠 기업 8개 사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8 CONTENTS, ONE STAGE in BUCHEON’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관내 콘텐츠 기업 공동 홍보·판매 행사다. 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IP)을 시민에게 직접 선보이고, 콘텐츠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인지도 제고와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대표IP)은 △눙눙이(눙눙이) △스튜디오더블유바바(B패밀리) △아트플러스엠(틴틴팅클) △우리나비(독재자이야기) △크리에이티브섬(옷소매붉은끝동) △타임픽서(로보99) △플라잉툰(툰토이) △JR매니지먼트(분신으로 자동사냥) 총 8개사로, 약 100여 종의 다양한 굿즈와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작가 토크콘서트, 라이브 드로잉쇼, 퀴즈 및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만화가 안토니우 조르즈 곤살베스(António Jorge Gonçalves)가 방한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명학공원음악회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18일 ‘2025 두루미축제 · 명학공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문예로36번길 16) 및 명학공원 일대(안양로 101)에서 열리며,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를 주제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는 ▲안양태사모 취타대 풍물놀이 ▲안양시립합창단과 남성중창단 ▲이화발레단의 ‘리본 카니발’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성결대 응원단 페가수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식후공연에는 성결대 댄스동아리 ‘흑심’을 비롯해 초대가수 신나, 박건아의 흥겨운 무대가 더해져 열정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플리마켓, 문화체험부스, 먹거리장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명학공원 일대에서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헬륨풍선 나눔과 ‘인생네컷’ 촬영 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암군이 10/27~11/2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2025 영암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주간은 ‘영암애(愛) 인문·인물·선율’을 주제로, 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음악 감수성과 결합한 3색 강연과 공연으로 풀어낸다. 인문주간은 이달 27일 오후 2시 '시문학콘서트'로 문을 연다. 이병률 시인과 노영심 작곡가가 ‘시의 얼굴, 음악의 풍경’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1/1일 오후 2시에는 두 번째 인문 강연으로 '송일준의 북콘서트'가 열려 영암의 인물·장소 등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영암 출신인 작가는 올해 4월 '남도답사 0번지 영암'을 출간했다. 인문주간의 마지막 날인 11/2일에는 인형극과 노래를 결합한 공연 '별아이'가 오후 2시와 3시, 2회 상연된다. 극단영암의 임오섭 연출로 선뵈는 이번 작품은 별과 우주를 사랑하는 ‘별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감동으로 풀어낸다. 같은 날 ‘책책교환소’가 운영돼 중고 도서 3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준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인문과 음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