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그림책으로 읽는 세계 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2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서 그림책을 활용한 이중언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원어민 강사, 독서활동 전문 강사와 함께 몽골, 일본, 베트남, 중국의 전통 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읽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몽골 ‘게르이야기’, 일본 ‘후우링(풍경) 만들기’, 베트남 ‘논라 꾸미기’, 중국 ‘전통 문화와 명절’을 주제로 다양한 풍속과 문화를 배우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한림읍 ‘제16회 금능원담축제’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금능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금능리마을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의 바다 전통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경연·공연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담에서 맨손 고기 잡기, 선진 그물 체험, 고망낚시 등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어로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원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는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의 정서를 음악으로 세련되게 재창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은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무더위를 식혀줄 한림합창단, 재릉초원드오케스트라, 가수 서영무의 무대와 함께 제주 해녀 전통 부유물 ‘테왁’을 이용한 수영대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금능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전복죽과 멸치튀김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9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해체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 계획이 지난 6월 최종 승인되며 “대한민국 원전해체 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을 비롯해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1부) 원전해체산업 현황과 계획에서는 한수원, 원복연, 한전KPS, 포미트가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2부)원전해체 산업 상생과 경쟁력 강화에서는 원자력환경공단과 한수원의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3부) 글로벌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에서는 세계 동향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NUKEM, JAEA, Framatome 등 글로벌 해체 전문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고리 1호기의 해체는 우리나라가 원전 해체 기술 자립과 산업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첫 기회”라며, “정부는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2025년 7월 자동차 수출량(+5.8%)·내수판매량(+4.6%)·생산량(+8.7%)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하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특히, 월간 전기차 내수판매량은 2.6만대(전년 동월대비 +69.4%)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를 가볍게 추월했고, 월간 자동차 내수판매량 중 18.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7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58.3억불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5년 6월에는 자동차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신차 수출 대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2025년 7월에는 신차 수출 대수도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1.2만대를 기록하며 수출액과 동반 증가했다. 다만,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하며 '25년 3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감소폭은 상당히 둔화됐다. 지역별로 EU(7.1억불, +32.7%), 기타 유럽(6.3억불, +78.7%) 등 북미, 중동 외 대부분 지역에서 친환경차 및 중고차 수출 확대로 증가세가 확연했다. EU는 스페인(1.4억불, +40.6%), 독일(1.2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면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18개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실전 면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 설계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하루 4시간, 10~15명 소규모 그룹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 수준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구직 서류 작성부터 실전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과 실전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업 맞춤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중소(견)기업 인식 개선 교육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이다.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에서는 면접 질문 분석은 물론 면접 매너 및 태도, 명확한 자기의사 표현을 위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 정책 확산 및 실천을 위해 ‘MZ 청렴 서포터스’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청렴에 관심 있는 MZ세대 교직원 24명으로 구성된 ‘2025년 MZ 청렴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MZ 청렴 서포터스는 MZ세대의 시각에서 청렴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렴문화를 실천·확산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지난 7월 16~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자 신청을 받아 적극성·전문성·파급력·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선정된 24명의 MZ 청렴 서포터스는 오는 12월까지 정기회의와 온라인 아이디어 교환을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세대 공감형 청렴활동 참여 △갑질 근절 및 소통문화 확산 콘텐츠 제작 △청렴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불합리한 제도·관행 발굴 및 개선 제안 등이다. 서포터스 활동에는 콘텐츠 제작, 회의공간, 청렴 키트 등이 지원되며, 우수 활동 팀에는 교육감 표창과 총 1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오전 9시~오후 5시) 도내 고등학교와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졸업자 중 원서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이거나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전북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에서' 응시 신청 내용을 입력하고, 응시수수료를 가상계좌로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자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접수증을 받아야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접수처를 방문하지 않으면 수능에 응시할 수 없으니 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19일에 취임 직후 첫 번째 방문한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를 한 달여 만에 다시 방문하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및 임원, 주요 산업별 협동조합 대표 등과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영훈 장관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원하청이 단절에서 벗어나 협력의 관계로,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 대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되어 현장의 대화를 촉진하는 법이며, 이를 통해 분쟁을 줄이고 원하청은 협력과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밝히며, “현장의 우려와 불안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법 개정 후 경영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시적인 현장지원단 TF를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와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 시행까지 6개월 동안 구체적인 매뉴얼 및 지침을 마련하여 현장의 우려와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특히 원하청 교섭 과정에서 조정지원을 강화하여 하청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온 사업이다. 작년부터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 근무 여건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산업재해·임금체불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을 엄격히 배제하고, 청년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적인 일자리 수준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청년이 안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기업에는 정기 세무조사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주어진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청년 눈높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31주차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8월 19일자로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개체수 변화 및 감염률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전년 대비 54.4%(모기지수, 82.4→37.6) 감소했으나, 29주차에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여 31주차에는 평년 동기간 대비 46.9%(4.9 →7.2), 전년 동기간 대비 24.1%(5.8 →7.2) 증가했다. 올해 6월 20일 매개모기 증가로 전국에 주의보 발령된 이후, 8월 13일 기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고, 현시점으로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라 전국에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전년 동기간(443명) 대비 18.8% 감소한 상황이다. 한편,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