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2025년 공공기관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청탁금지법상 공공기관인 헌법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학교·학교법인 등 약 2만 4천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말까지의 기관별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현황,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여부 및 교육‧상담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2024년 말까지 총 16,175건의 위반 신고가 접수됐으며, 유형별로는 부정청탁 9,060건(56.0%), 금품등 수수 6,597건(40.8%), 외부강의 초과사례금 수수 518건(3.2%) 순으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고 추이를 보면, 2018년 4,386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3년 1,294건으로 최소건수가 집계된 뒤 2024년에는 1,35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기관별로 외부강의 관리가 강화되며, 그에 따른 신고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제재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체류기간이 도과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하여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 · 이주 됐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함으로써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도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들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특별 조치로 같은 민족인 동포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주고 안정적인 고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과 동포가 함께 통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이민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창원·진주·통영·거창·밀양·김해·양산)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 원서 제출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점심시간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제출 기간에는 응시 원서 내용 변경도 가능하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며,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원서 접수일 기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제출할 수 있다. 출신 학교 소재지와 현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현 주소지를 기준으로 접수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군) 고등학교 졸업자,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지에 따라 응시 원서 접수처는 다음과 같다. ▲창원시와 함안군은 창원교육지원청 마산센터, ▲진주시·사천시·의령군·남해군·하동군·산청군은 진주교육지원청, ▲통영시·거제시·고성군은 통영교육지원청, ▲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2~23일 순천에서 ‘중등 수석교사 현장지원 역량강화 2차 직무연수’를 열고, 수업‧평가 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가 교사의 수업과 평가를 주제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석교사가 교사의 성장 단계에 맞춰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 성취평가제 기반의 평가계획 수립 ▲ 수행평가 기준 설계 ▲ 문항 분석과 검토 등으로, 평가 컨설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교직 생애 주기를 고려한 신규·저경력 교사 지원 방안과 과목별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서‧논술형 루브릭 작성, 선택형 문항 설계 등 실습을 통해 평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연수 후 수석교사들은 학교에서 신규교사 적응 지원, 평가계획 진단, 문항 검토, 루브릭 개선 등 교과 중심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수석교사가 수업과 평가를 함께 지원하는 실행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클산’ 네 번째 여정, 음악으로 떠나는 프랑스 산책 (재)부산문화회관의 기획공연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의 프랑스 여정이 8월 28일과 2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1월 '헝가리', 3월 '아메리카', 7월 '북유럽'에 이어 네 번째 여정을 맞은 이번 무대는 매 회차마다 호평 속에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행지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색채를 지닌 프랑스로 떠난다.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자크 이베르의 작품을 협연하며, 홍석원 예술감독의 해설과 지휘로 프랑스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죽음을 유희로 풀어낸, 생상스 공연은 '죽음의 무도'로 시작된다. 한밤중 12시, 무덤에서 깨어난 해골들이 악마의 바이올린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익살과 스릴이 공존하며 공포 대신 유쾌한 미소를 자아낸다. 실로폰의 경쾌한 리듬과 현악의 파도 속에서 프랑스 낭만주의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다. 색소폰으로 그려내는 프랑스 감성, 이베르 이어지는 무대는 자크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19일 오전, 대천해수욕장에서 학생 수상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청북도해양교육원 주관으로, 인근 3개 해양수련기관(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상안전장비 점검 ▲해상 구조요청 및 신고 ▲해상수색 및 구조 ▲응급환자 대처 요령(저체온, 해파리, 찰과상, 골절, 심정지 등)과 실제 수상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예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박지민 수련지도사는 “이안류에 의한 조난사고를 가상한 해상수색과 구조가 힘든 과정이었지만, 학생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해양체험이 되도록, 모든 활동에서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라고 했다. 향후, 이번 훈련 평가회를 통해 훈련의 개선점과 안전사고 사례 및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고, 차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달성도서관은 오는 8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학생 독서학교 ‘이토록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박성혁 작가의‘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을 주교재로 활용하여 온책읽기와 독서토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독서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활자를 깊이 읽고 토론하는 경험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수업은 독서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구교육청 독서지원단 소속 전·현직 교원이 맡아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도서관은 8월 26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초등 3학년 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토문인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향토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글쓰기 역량을 함양 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참가신청서와 지정 양식의 독후감상문(초등 1쪽, 중등 2쪽 정도)을 작성하여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서구 국채보상로49길 12, 대구서부도서관 종합자료실 2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으로 제출되는 작품은 지정 기한까지 도착해야 유효하다. 초등부 지정도서는 ▲마법의 맛모아 사탕가게(정순희), ▲이모의 꿈꾸는 집(정옥),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김원아), ▲용구 삼촌(권정생),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박혜선) 등 5종이며, 중등부 지정도서는 ▲마당 깊은 집(김원일), ▲아무도 모르는 기적(김주영), ▲앨리스의 소보로 빵(홍명진), ▲조선의 배이거리: 카스테라의 탄생(정종영), ▲수난이대(하근찬) 등 5종이다. 도서관은 심사를 통해 초등·중등 각 부문별로 우수한 작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8월 18일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HD현대로보틱스 본사에서 달성교육재단과 함께 ‘달성 교복우 초등학생 꿈 키우기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우수기업 견학과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HD현대로보틱스가 생산하는 다양한 산업용 로봇이 전시된 쇼룸을 둘러보고, 실제 로봇 제조 공정이 이뤄지는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첨단 제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 에니어그램 전문가가 진행하는 진로 특강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개별 진로 학습유형 검사를 받으며 맞춤형 진로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위험하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기존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로봇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한다. 응시원서 변경 신청 기간도 원서 접수 기간과 동일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접수 마감일의 마감 시간 이후에는 원서 제출이 불가능하므로 수험생은 접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 현장 원서 접수처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 접수처가 마련된다. 올해 원서 접수방법의 가장 큰 변화는 수험생 편의 확대를 위한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 전면 도입이다.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에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경우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 후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는 것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시스템을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