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지난 15일 오페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3 예술 특강 '클래식이 흐르는 송년 콘서트'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번의 강연과 1번의 공연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예술감독 쥴리정을 초청해 ‘문학 속 음악의 장면들’을 주제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깊게 알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두 명의 오페라 가수(소프라노 양세라, 테너 전상용)를 초청해 쥴리정 감독의 강연 중간중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부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까지 여러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인기곡을 감상했다. 두 오페라 가수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공연에 참여한 100여 명의 시민들의 입에서 앞선 강연에서 배웠던 감탄사 브라보(Bravo), 브라바(Brava), 브라비(Bravi)가 끝없이 터져 나올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운 열광적인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엔 뭔지도 모르고 따라와 칭얼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청소년 예술대전 시상식”이 18일 오후 4시에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청소년 예술대전은 청도군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올해는 국악, 미술, 문학, 음악, 무용·댄스, 연극, 사진 7개 부문에 지역 초·중·고생 412팀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초등부 6개 팀과 중·고등부 5개 팀, 총 11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청도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예술적 재능과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이번 예술대전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은 더 나은 미래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최근 사망한 고(故) 고재술 전남교육청 전 감사관의 배우자인 정성자 여사가 고인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육필로 쓴 기탁서와 함께 꿈 실현금 4,400만 원을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기부했다. 정성자 여사는 “일평생 전남교육 발전에 헌신하고자 했던 남편의 뜻을 지켜주고 싶다.”며 “남편의 바람대로 기부한 ‘꿈 실현금’이 전남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故 고재술 감사관님과 유족들의 숭고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유지에 따라 전남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숭고한 뜻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 고재술 감사관의 유족이 기부한 ‘꿈 실현금’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남형 인재육성 장학사업이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제19기 한마음가족봉사단 50명이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만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만두 소를 완성했으며,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만두를 빚었다. 또한 완성한 만두를 찌어 떡국떡과 함께 8개동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한마음가족봉사단 한미영회장은 “겨울철 가족 음식인 만두를 봉사단분들이 잘 만들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부디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19기 한마음가족봉사단은 이번 만두 만들기 행사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했으며, 2024년 제20기 한마음가족봉사단을 새롭게 모집해 지역사회 다양한 방면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4학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되며, ▲ 꿈을 키우는 초등미술 ▲ 창의 역사논술 등 2개 강좌다. 강좌별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 원, 재료비는 개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수강 희망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역사 노술 프로그램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상위 3개 축제 안에 들어 장관상도 받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평가 후 지정한 우수축제를 말한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3개 축제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여 받는다. 지역주민 약 1,800명이 축제를 위해 연중 수질관리에 힘쓰고 축제 기간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높은 참여도에서 상위 평점을 받았다.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9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강성원 지휘자의 지도 아래 경쾌한 리듬과 친근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유명한 프란츠 폰 주페의 Light Cavalry Overture(경기병 서곡)으로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Capriccio Italian 연주가 진행된다. 이어 일신중 한지원 학생(플룻)과 광주예고 김민주 학생(콘트라베이스)이 정기연주회의 협연자로 선발돼 칼 라이네케의 Concerto for Flute,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의 Concerto para Contrabaixo(콘트라베이스 협주곡)으로 관객 앞에 선다. 마지막으로 연말 분위기에 맞춰 밥 크록스타드의 The Christmas song과 르로이 앤더슨의 Christmas Festival 연주가 이뤄져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을 엮은 연주곡으로 익숙하면서 신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는 강성원 지휘자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 안내가 함께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서울시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 를 맞아 12월 22일 서울 대표 전통 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동지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동지는 예로부터 ‘작은 설’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민족에게 큰 의미를 지녀왔다.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동지가 지나면 온 세상이 새해를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고 여겼다. 액운을 쫓는 의미로 팥죽을 나눠 먹거나 뿌리기도 하고, 길놀이를 하며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먼저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 34길 28)은 12월 22일 10시~17시, ‘세시울림 '(귀)신나는 동지'’를 개최한다. ‘귀신이 나온다’라는 뜻과 ‘신난다’라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제목으로 신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귀신과 액운을 타파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남산골한옥마을 ‘'(귀)신나는 동지'’는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과 풍성한 나눔행사, 만들기 체험 을 통해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동지의 의미를 되새긴다. 먼저 공연은 예로부터 행해졌던 ‘동지 굿’이나 고사를 지내던 풍습을 바탕으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고졸 청년의 취업률과 구직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변화에 대응한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함께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채용 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이 예정된 학생의 경우 사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직무교육 과정은 지난 10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반도체 생산 전문 인력 양성과정’과 ‘제약바이오 채용연계 과정’ 두 과정을 진행했다. 반도체 부분 62명, 제약 바이오 부분 2명 총 64명의 학생들은 각 과정 1개월 간의 직무 기초 소양, 관련 제조 과정 실습, 안전보건 등의 교육을 마친 후 전원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 학생 중 54명은 졸업 이후 입사 예정이며 이는 전국에서 우수한 성과였다. 또 그 외 10명의 학생에 대해서는 시교육청과 상공회의소에서 꾸준히 취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산업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재단법인 구리시민장학회는 지난 18일 장학회 사무실에서 ‘2023년 구리시민장학회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2023년 구리시민장학회 대학생 장학증서 교부식은 구리시 관내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리시민장학회 이사 및 장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부식에서는 학업성적 우수 대학생 8명과 예체능 우수 대학생 2명에게 각각 최대 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날 교부식에 앞서 (재)구리시민장학회 후원회의 장학기금 152만원 전달식도 진행되어 구리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에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격차 해소 등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