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과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의 도시 김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활성화 및 공동사업 발굴·지속 추진 △독서·인문학 등 활동 관련 자료 제공 및 상호 정보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협조 등 다양한 독서·문화 기반 강화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광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해 확대·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역 공공시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독서 문화와 복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에 김천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앞서 지식정보 소외계층 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와 광활한 갯벌, 천혜의 모래 해변이 어우러진 슬로시티 증도에서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가 열린다.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밴댕이의 제철로 지방이 풍부하고 살이 부드러워 회, 무침,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밴댕이가 가진 칼슘·철분·불포화지방산은 성인병 예방과 골다공증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회와 지역 출신 유명 가수 공연 등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돌게 낚시, 카누, 오리배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지역(2007년 12월)이다. 국내 최초의 갯벌도립공원(2012년 8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등록 지역 등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 청정 생태관광지이기도 하다. 축제 기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양시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두근두근 정글숲 여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8~29일 양일간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뮤지컬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아동복지시설 등 95곳의 어린이 1,700여명이 참여했다. 손 씻기, 골고루 먹기, 건강한 간식 먹기 등을 주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 인형극 전문 공연단 ‘인형컴’이 기획을 맡았다. 공연 시작 전에는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요와 함께 레이져쇼를 선보이고, 건강한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래와 율동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높였다. 또 공연장 밖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센터에서 어린이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뮤지컬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꿈의 트라이앵글’의 1기 참여자를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하며, 30일부터 밀양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창원, 김해,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총 4개 과정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아동·청소년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참여하며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과 공유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인 10월에는 참가 아동·청소년들이 창작한 작품을 아트상품으로 제작해‘느린물결마켓’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와 판매 수익금은 참여 아동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이를 통해 창작, 공유, 순환의 예술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밀양 꿈꾸는 예술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8월까지 부평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 거리공연 ‘2025 뮤직 플로우 부평’을 진행한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뮤직 플로우 부평’은 지난 17일 부평나눔장터에서 펼쳐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15회차로 구성됐다.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인천나비공원 등 부평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페라움 ▲피트정 ▲사운드 클로젯 ▲박길호 등 총 1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월드뮤직·퓨전국악·비보잉·복화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부평을 넘어 인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와 협업을 통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뿐만 아니라, 문화도시센터의 ‘지역 뮤지션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과 8월 16일까지 총 3회 예정돼 있다. &n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도자쓰기 캠페인인 ‘기후행동 ON, 도자쓰기 O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기후행동 확산을 통해 도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찾아가는 도자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기후행동 ON, 도자쓰기 ON’ 부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조각을 활용한 업사이클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머그컵 및 다육이 도자기 화분 채색 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물레 체험 ▲도자기 컵, 도자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친환경 도자쓰기 캠페인’ 이벤트 ▲탄소중립 실천 이벤트 등 도민 참여형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모든 체험비는 무료다. 방문객은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꾸며보는 도자체험을 통해 흙이라는 자연 소재와 교감하며 지구와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도자기가 단순히 플라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 서정시의 순수성과 향토적 정서를 빛낸 사천 출신 시인 고(故) 박재삼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26회 박재삼문학제가 오는 6월 20일·21일 이틀간 사천시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다. 올해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남길순 시인의 시집 '한밤의 트램펄린'이 선정됐다. 본심 심사위원인 장석남 시인은 “박재삼 시인이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절절하게 노래했다면, 남길순 시인이 노래한 ‘구례의 어느 숨죽인 울음’은 그 강을 닮았으며 서정도 박재삼 시인과 닮았다”고 평했다. 남길순 시인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2012년 '시로 여는 세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품으로는 '분홍의 시작', 합동시집 '시골시인- q', 이번 수상시집인 '한밤의 트램펄린' 등이 있다. 올해 문학제는 시상식을 비롯해 시민과 전국 문학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해 박재삼의 시 세계를 떠올리며 창의력을 펼칠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는 오는 6월 5일과 6월 7일 양일간 광한루원 영주각 특설무대 및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제1회 국악의 날』 지정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보존과 진흥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매년 6월 5일)인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국악의 본고장 남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의미 있는 무대다. 6월 5일 19시 30분에는 광한루원 영주각 특설무대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전통 민속악 공연 ‘與民樂(여민락)’이 펼쳐진다. 흥겨운 기악합주 ‘남도굿거리’, 잔칫날 흥을 돋우던 무용 ‘예기무’, 구성진 노동요 ‘농부가’ 등 신명 나는 무대로 시작되고, 여기에 남원시립국악단의 악장을 맡고 있는 임현빈 명창이 심청가 중 가장 극적인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부른다. 그리고 민속악의 다양한 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기악중주 ‘월하야흥’, 남성춤의 백미 ‘한량무’에 이어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으로 마무리 된다. 6월 7일 16시에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남원 명인·명창들의 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5 조강훈 컬렉션Ⅱ’ 전시를 개최한다. 조강훈 화백은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으로, 매년 창작예술촌 3호에서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선보이는 ‘조강훈 컬렉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컬렉션으로 대표작과 신작 4점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말을 소재로 한 ‘달리는 말’, ‘성난 말’ 등의 작품들과 푸르른 자연을 담은 작품들은 여름의 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현실의 무게와 삶의 고통을 떨쳐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민로와 남문터광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콘텐츠 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등을 연계하여 원도심 전역을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재탄생시킨다. 먼저 ‘주말의 광장’은 차량이 다니던 도로를 콘텐츠로 채워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심 해방로드로, 이번 6월 원도심에서 처음 선보이며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도심 시민로 일원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창현의 거리노래방과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외 레이저태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창작마켓, 캐리커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남문터광장 일원에서는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가 함께 열린다. ‘원츠 순천’은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순천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 대표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