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는 11일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충북 지역과 학・연 기관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차전지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으로 선정된‘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사업’2단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초광역권 협력 범위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각 기관은 앞으로 3년간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자원, 첨단 분석 장비,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재직자 기술 교육,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으로 초광역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를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주요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기반 인력양성 및 재직자 교육 운영 ▲연구 인프라・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체계 구축 ▲지역 산업혁신 및 기업지원 강화 ▲공동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1일 대덕구 식품제조업협의회(회장 정정선)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과자 및 음료류 등 생산제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광야식품 △롯데웰푸드 대전공장 △크라운제과 대전공장 등 지역 3개 식품제조기업이 참여했다. 기탁된 제품은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3호점’(법2동)을 통해 대덕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정선 대덕구 식품제조업협의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대덕구 식품제조업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와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11일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포럼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와 제266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포럼회원 및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재진 회장의 경제포럼 27주년 기념사, 김영환 지사 축사, 유공 표창 수여, 성금 기탁식 및 송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정부 출범과 대미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북경제를 잘 이끌어주신 우리 회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제포럼의 지속적인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선영 ㈜옳음 대표 ▲김용겸 ㈜대일기업 대표이사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총 4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SPC그룹 간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그룹 통합생산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체결됐으며, 본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3,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생산시설들을 통합한 그룹 차원의 통합생산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를 결정한 SPC그룹은 194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지속가능경영(ESG)을 통해 영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SPC 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7,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4년에는 8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DF1 및 DF2 면세사업권의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의 사업권 반납에 따라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여객의 면세쇼핑 편의 확보와 영업공백 최소화를 위한 신속하고 원활한 인수운영을 중점으로 삼았다. 입찰 대상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사업권인 DF1과 DF2로,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권이다. 사업권 구성에는 큰 변동사항 없이 일부 비효율 매장 제외 및 수속시설 개선계획에 의한 매장 변동사항을 반영했다. 계약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으로 설정한다. 영업개시일은 각 사업권 종전 사업자의 계약종료 익일이며, 계약종료일은 타 사업권의 계약종료 시점과 일치한다. 이를 통해 차기 입찰 시 전체 사업권을 고려하여 최적의 품목 및 매장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는 최대 10년 이내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임대료 체계는 기존과 같이‘객당 임대료’를 유지한다. 공항 여객 수에 사업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패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년부터 3년간 총 190억 원(국비 95억, 지방비 95억)을 투입해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국립경상대와 패류 부산물 자원화·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센터 구축을 논의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회에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설계용역 등을 위한 국비 5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우리나라 굴 생산 1위인 경남은 그동안 대량으로 발생하는 굴 껍데기 등 패류 부산물을 자원화·산업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전국 최초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을 구축·운영하며 자원화에 착수한 데 이어,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다진다.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는 연구·현장시험 2개 동과 야외 시험장을 포함한 연면적 4,130㎡ 규모로, 통영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부지 내에 조성된다. 2026년 실시설계,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산 부산물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11월 고용률이 64.8%를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63.4%)을 1.4%p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8월과 9월, 10월에 이은 4개월 연속 최고치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11월 고용률은 64.8%(전년 동월 대비 +2.1%p), 경제활동참가율은 65.6%(전년 동월 대비 +1.8%p)며, 취업자 수는 184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9천 명(+3.9%)이 증가하는 등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 및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 증가가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명(+4.8%)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뒷받침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7만 명(+11.6%) 늘었다.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이 상승 전환한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1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투자협약 기업·유관기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인베스트 경남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기업, 협력기관들과 함께 1년간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경남투자청의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남투자청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의 실행을 위한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강연도 포함돼 향후 피지컬 AI시대를 선도할 전략과 이를 반영한 투자유치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기술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과 관련한 비전을 공유했다. 경남의 투자유치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에 감사장도 전달했다. 향후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재호 원장은 “2026년 경남의 투자유치 확대 전략을 기업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2025년 경남 어촌특화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수도권 소비자에게 도내 우수한 어촌특화상품을 소개하고, 어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백화점과 연계한 오프라인 할인 판매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수산어촌교육실 판매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어촌특화상품 3종(거제 다대마을 자연가루, 남해문항・거제삼삼해물 굴카츠, 거제 해금강 미역・다시마)과 수산가공업체 제품 3종(통영 일구수산 만능굴된장, 통영 팔로우밀 통영바다소시지, 통영 대일씨에프 델리씨 훈제굴)을 홍보한다. 도는 판매 매대 설치·운영 지원, 제품 홍보물 제작, 구매촉진 이벤트 진행(거제 해금강마을 꼬마미역 경품지급), 백화점 고객 문자(LMS) 발송 등을 지원한다. 현장 비치용 홍보물 제작, 시식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 중이다. 한편, 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11일 도청에서 18개 시군, KOTRA, 경제자유구역청 등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간담회·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유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오전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지난 투자유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외국인투자 유치 활동 등 내년도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도·시군 관계자들이 관할 지역의 관광 투자·기업 유치 후보지를 직접 소개하며 경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홍보했다. 최근 변경된 해외투자 유치 관련 제도 변경사항도 공유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토론,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광·해외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별 투자 현안 해결책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KOTRA 외국인투자 종합행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실무자 역량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