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기업 간 협업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제주도는 개별 기업의 제한된 마케팅 역량과 비용 부담을 극복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장 파급력 제고를 위해‘2025년 수출컨소시엄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 초보기업과 선도·성장기업이 협업체를 구성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와 초보기업의 신선한 제품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제주 수출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비용 효율성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업마케팅의 실효성은 이미 입증됐다. 2024년에는 3개 협업체 16개사가 참여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약 4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제주축산물수출업체인 백록육가공공장이 홍콩 최대 한국 식자재 유통기업 한인홍과 협업마케팅을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올해 총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4~5개 협업체를 선정하고, 협업체별로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억 8,0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서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관광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도모하며,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혁신프로젝트」에서는 제주관광 콘텐츠 고도화, 프리미엄 비즈니스 활성화, 취업·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비 13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인 「청년 취업지원 특화패키지」를 통해 일과 학습을 결합한 런케이션, 디지털 전환기업 & 청년 동반성장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정 주요정책과 연계해 청년들의 제주 정착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제주도는 전국 5개 신규 선정 자치단체에 포함돼 국비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출 방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s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일자리 정보를 총망라한 「2025 제주 일자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이 책자는 노동자나 사업주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창업지원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등 4개 분야 64개의 일자리 정보를 95쪽 분량으로 정리했다. 청년, 여성, 중장년, 사업자, 취업희망자 등 대상별 분류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도는 일자리 가이드북 700부를 제작해 도청 각 부서와 행정시,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구직자와 사업주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정책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민간인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정 주요업무 자체평가의 평가실시 방향 및 평가계획 수립, 평가결과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주요업무 자체평가 계획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한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군은 주요업무 자체평가를 통해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서별로 대표시책을 포함한 객관적인 성과지표를 강화하여, 우수한 업무 성과를 거둔 부서들이 더욱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자체평가는 7월 중 중간평가와 2026년 1월 중 최종평가가 이뤄지며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현구 부군수는“이번 심의를 바탕으로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노후경유차 총 4,915대에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한 무안군 내 등록된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며, 부과 금액은 배기량, 연식, 사용기간 등을 고려하여 산정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는 고지서 외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인터넷뱅킹․위택스․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현금 또는 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기한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재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김산 군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질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연구비 등에 지원되어 깨끗한 환경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되니,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3일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규제 관련 부서 팀장과 실무자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규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 민원 수수료 감면,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설치 의무 면제 등 주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규제 완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규제혁신추진단은 2022년 8월에 출범한 기구로 전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이른바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앙정부와 적극 공유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백 나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규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강도 민생안정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지역 현안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현안 사업은 총 237건, 190억원 규모로 지난달까지 186건을 조기 발주했다. 현재까지 발주한 사업은 총 101억 원 규모로 지난해 동월 기준 발주율이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신속한 공사 발주는 건설과장을 주축으로 한 소규모 건설사업 자체 설계단 운영이 주효했다. 자체 설계단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5명을 3개조로 편성해 앞서 지난해 12월 말까지 신속 발주를 위한 조사 측량을 완료한 바 있다. 대다수 사업이 마을 안길 및 농로, 용·배수로 정비 등 영농 활동과 생활 편익에 밀접해 있어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역업체를 우선한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하는 승수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윤병태 시장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한 주민 건의 사항 중 46억원 규모 89건 사업을 제2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으로 자체설계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화시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신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와룡, 고려를 깨우다', '돌당, 토까니' 등 2개 작품으로 올 하반기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와룡, 고려를 깨우다'와 '돌당, 토까니'는 사천시의 역사와 지역 설화를 주제로 한 가무백희악극 형식의 작품으로 각각 사천시를 대표하는 지역 특화 공연 예술 작품이다. 사천시가 올해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방문의 해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시기인만큼 이번 사업의 효과 또한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올해 첫 시행된 신규 공모 사업인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 공연을 브랜드화시켜 문화예술회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13일 의성군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포항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회장 김성훈)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의성군연합회(회장 노해석)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농업인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한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연합회 상호 간 친선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애용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4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의성마늘, 사과, 샤인머스켓 등 80여 가지 우수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포항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 간 농업 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의성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선진농업 기술 교류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형성해 농업 분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거제시는 13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비사업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4월말 국비 신청에 앞서 국비사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국비활동 방향과 방법 제시를 통한 국비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기획재정부(예산실)에서 정부예산편성을 직접 담당했던 경상남도 이승도 재정협력관을 강사로 초청했다. 먼저, 이승도 재정협력관은 정부예산 및 경남도 국비 예산 현황, 국가재정의 구조, 정부안 예산절차 및 기재부 예산실 심의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중앙부처 담당자를 설득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업설명서 작성 방법, 기재부(예산실)에 정부예산 선 반영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 및 중요 주안점 등을 비롯한 실제 국비확보 활동 시 필요한 내용을 실무경험과 그간의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정부 예산에 대한 이해와 국비확보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4월 중앙부처 국비신청에 이어 기재부, 국회 심의단계까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