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8일에 개최되는 ‘2025 인천 관광・마이스(MICE)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데이)’참가기업을 오는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관광・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분야 유망 신생기업(startup)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와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투자유치 설명회에 앞서 2주간 투자유치사업계획서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IR) 피칭 집중 훈련 등을 지원 받는다. 또한, 설명회에서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투자사와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인천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관광·마이스 분야 스타트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관광·마이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도약할 수 있는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9월 2일, 호텔업계 주요 실무부서를 초청해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한 심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호텔 CEO 대상 설명회에 이은 후속 행사로, 실제 투자 검토를 담당하는 개발·전략·신사업 부서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당 부지에 대한 직접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주요 개발 예정 부지, 이미 매각되어 개발이 추진 중인 필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입지 여건을 체감했다. 이와 함께, 호텔업계의 관점에서 사업성과 수익성 분석, 타겟 수요층, 브랜드 도입 가능성 등 실무 중심의 의견 교환과 개별 질의응답 세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근 약 42만 7,657.1㎡ 부지에 추진 중인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으로, 상업·관광·레저 기능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공항과의 접근성, 수도권 인구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분야 공동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경상북도-구미시-KIST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최병준 도 부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방위산업 수요가 급증해 국방 반도체는 국가 안보의 핵심이자 미래 국방력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방 반도체 수요의 98%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능력 확보는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힌다. 이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KIST와 함께 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국산 기술개발과 기업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이 경상북도의 전략적 지원과 구미의 탄탄한 산업 기반, KIST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방 반도체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의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철학의 핵심으로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9월 중 열릴 시의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을 언급하며 “저의 시정철학을 묻는 문항이 있는데,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이야기해 왔다. 아산이 고향이고, 공무원으로 능력을 쌓아 마지막 순간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앙부처와 충남도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한 뒤 “밖에서 바라본 아산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산·하천·온천·저수지까지 갖춘 풍부한 자연환경, 글로벌기업 삼성·현대가 입지한 산업 기반 등을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인근 대도시와 비교하며 스스로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아산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도시이고, 이 기반 위에서 50만 자족도시라는 시정철학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시장은 “고향에서 공직자로 일한다는 것은 돈을 벌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행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산시는 2025년 아산페이 단일사업으로 국비 45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 배정액의 42%로 추정되는 독보적인 규모로, 충남도 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과다. 이번 아산페이 국비는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을 시작한 이후 단연 최고의 국비 확보로, 2024년 39억 원 대비 2025년 458억 원으로 11배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를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행안부 직접 방문 건의 등 오세현 시장을 중심으로 실무선까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이 재원을 즉시, 시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수 있도록 ‘총 18% 할인이벤트’를 추진해, 현장 중심의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아산페이 총 18% 할인이벤트를 전격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8%를 더한 역대 최대 혜택으로, 아산페이는 전 국민과 외국인 등 14세 이상 누구나 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산시는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주요 분야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더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 시는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총 58건의 시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실효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굴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별난백고미 캐릭터 마케팅 △경산서체 개발, 행정 절차 간소화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똑똑한 알림톡 서비스 시행 △시민 만족 인허가 서비스 운영,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산업 재해 예방 작업환경 구축 지원 △이동 노동자 휴식 스테이션 구축, 복지·안전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운영, 세대별 특화 지원을 위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76조 4,42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9월 2일 국회 제출 후 상임위, 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지방교부세는 69조 3,459억 원,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4,302억 원이며, 특히 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대비 2조 303억 원(43.8%↑)이 증가한 6조 6,665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 국민 안전 확보,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촉진,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기반을 구축하고, 정부‧지자체가 중복투자 없이 신속하게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기획-개발-운영-고도화 전 단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개인상황 변화에 따라 국민이 놓칠 수 있는 정부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강화하고, 복잡한 신청절차를 밟지 않아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시는 2일 신농업혁신타운 알팔파 시험포장에서 축산농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료비 부담이 큰 축산농가에 국산 알팔파 재배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알팔파’는 서남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 콩과작물로,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며 상대적 사료가치가 151%에 달해 ‘목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러나 수입 의존도가 높고 가격이 비싸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경주시는 2022년에 알팔파 시험 연구포장을 조성해 지역 맞춤형 재배 기술을 정립했으며, 2023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재배면적을 19ha로 확대했다. 경주지역 알팔파 파종 적기는 9월 중하순으로, 적기에 파종하면 다음 해 5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연간 4회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연시회에 참석한 이대우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은 “수입산 알팔파에 의존하던 축산농가에 국산 알팔파 재배가 확대되면서 직접 재배한 알팔파를 가축에게 먹일 수 있게 돼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예산안을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원)보다 1조 5,961억원 증가(10.5% 증가)한 16조 8,449억원으로 편성하고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나라재정절약간담회를 통해 지적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내역사업을 20여개 줄이고 국민들이 보다 알기쉽게 재편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융자사업 예산 1.4조원, 관행적 경상비, R&D 일몰 도래 사업 예산을 줄이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새로운 “진짜 성장” 분야에 재투자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며 진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창업 및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선도, 디지털·AI 대전환 및 진짜 성장을 위한 지원,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지역 기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등 5대 분야에 대해 중점투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최고 수준의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마련 및 글로벌 벤처 4대 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번 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의 경우는 정부 가용물량 공급, 품목별 생육관리 등을 통하여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전년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번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채소류 중 배추는 8월 하순 고온 및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5.5천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함에 따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 물관리 등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