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접견실에서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및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 박범근 본부장과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 장소영 본부장이 참석해,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향후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기관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긴급 생계비와 물품 지원,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총 3억 원 규모의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 개발 NGO로, 빈곤과 고통 속에 놓인 이웃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피해 학생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총 2억 1,400만 원 규모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긴급구호 단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산불 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진로교육원에서 유아교육 및 보육 분야 전문가,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컨설팅 지원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유보통합 기관 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박창현 연구위원의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이해'를 주제로 유보통합 정책과 유아교육・보육의 통합적 접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컨설팅 지원 분야인 ▲시범기관 운영 관리 및 업무지원 ▲교육‧보육의 질 개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대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충북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은 16일과 17일 양 일간, '6급 핵심리더양성과정 및 7급 핵심인재양성과정 예비 교육생과 함께하는 공감 동행 연수'를 실시했다. 예비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교육 참여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첫날에는 6급 핵심리더양성과정 및 7급 핵심인재양성과정의 운영 방향과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예비 교육생과 현 교육생과의 대화와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앙상블'을 통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고,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하루' 공예 체험에서 창의적 체험을 통해 몰입과 성취를 느끼며, '숲트래킹'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쉼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예비 교육생은 “막연하게 느껴지던 교육과정을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선배 교육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큰 용기와 동기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2025. 일반고 및 특목고 교감 진학 워크숍'을 제천리솜포레스트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단위학교 교육과정 함께 읽기 ▲단위학교 학생부 함께 읽기 ▲변화하는 대입에 따른 교감의 역할 ▲단위학교 진학지도 운영 사례 공유 ▲소통 협의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단위학교의 실질적인 진학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진학 워크숍을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과 학생부 작성의 역량을 높이고 진학지도의 노하우를 서로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충북 전체의 진학 역량을 또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교감 진학 워크숍은 지난 2월, 교감과 학년부장 대상 진학 워크숍을 통해 수립한 진학지도 로드맵이 잘 구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이다. 학교의 모든 공동체가 힘을 모아 진학지도 역량을 기르고 학생․학부모의 공교육 진학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과 임원진은 17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중이다. 이희진 회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는 학교 소멸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사안이다.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길에 학부모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 전남지구 청년회의소(전남지구 JC) 임용범 회장을 지목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방교육 재정 운영 전반과 예산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경기도교육청 결산검사가 시작된다. 경기도교육청이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2월 20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주도한다. 장윤정(대표위원) 도의원을 비롯해 문승호, 이상원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재무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전 부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은 결산검사 대상이다. 특히 도교육청 본청과 수원, 안양과천, 광명, 용인, 의정부, 가평 6개 교육지원청은 주요 대상으로, 결산검사 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범위는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결산서와 첨부서류를 포함한다. 결과는 오는 6월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재, 경기도민에게도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공직나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직나래’는 공직자의 첫걸음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지방공무원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낯선 조직 환경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빠르게 찾고 정서적으로 안정감 있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1단계 ‘나래이음’은 연중 운영되는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직무멘토와 정서멘토, 신규공무원이 그룹을 이루어 실무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결연식은 4월 17일 진행됐다. 2단계 ‘나래돋움’은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급여 및 행정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초기 정서 안정을 도모한다. 상반기는 1~2월에 운영을 마쳤으며, 하반기는 오는 7월 운영 예정이다. 3단계 ‘나래오름’은 신규공무원 직무 아카데미로, 4월 17일부터 3일간 멘토링 활동과 연계해 실시된다. 학교회계·예산 등 실무 교육은 물론, 경복궁 탐방을 통한 공직가치 강화 연수도 함께 이루어져 교육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4월 16일 여주소방서의 이동식 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해 유아 대상 재난안전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활동은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몸으로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 재난 상황 이해를 위한 안전 영상 시청, ▲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 체험 및 대피 훈련, ▲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재난 발생 시의 행동 요령, ▲ 비상 상황 시 탈출하는 미끄럼틀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동식 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은 유아들에게 몰임감 높은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유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조성숙 원장은 “유아기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6일 광주 하남 지역 지구장학임원 교장들과 함께 학교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급식실 공간 부족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한 인사발령 시기의 조정 필요성(1월 발령 요청) ▲광주 지역의 기간제 교사 채용의 어려움 ▲전입생 증가에 따른 교과서 부족 및 이에 따른 학교 예산 집행의 부담 등 다양한 문제가 논의됐다. 이 자리는 교육지원청의 현안 관련 업무부서장들이 참석하여 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대안과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장 오성애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를 향한 교육적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과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서울장신대학교와 16일 서울장신대학교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인한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대상으로 ‘광주하남 한국어랭귀지스쿨’(단기 위탁형 한국어공유학교)은 오는 25일부터 학기당 60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다문화학생들은 기초 교과는 물론 한국어 기반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포함한 수업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동시에 문화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성애 교육장은 “서울장신대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광주하남 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으로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학습은 물론 국제적인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