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사업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통한 창업 지원, ‘경북형 아이콘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통한 성장 지원, ‘라이콘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지원체계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에 선정된 10개 기업과 ‘경북형 아이콘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2개 기업, 총 22개 기업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성과 브리핑을 시작으로, 금천, 울르미컴퍼니(주), 온유의 창업 우수사례와 (주)투마루, 목화당(주), (주)티웰의 사업 성장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과, 지역 상권 활력으로 확산된다’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과 연계 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 출범에 따른 지방정부의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 민관 협력하여 정책펀드 대응방향 논의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은 경상북도가 7월 출범시킨 현장중심·문제해결중심의 정책 추진 체계로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과학, 민생, 투자 등 경제정책을 종합하고 특정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이다. 2차 라운드테이블(2025년 9월)에서는 미국의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3차 라운드테이블은 참여 범위를 확대, 경상북도 경제정책부서,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금융전문가까지 포함하여 개최됐다. 경상북도는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방식이 기업 지원과 인프라 구축, 모두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고,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합ㆍ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민간 금융전문가는 그동안 경북도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추진하면서 관계 맺어 온 인프라 투자 관련 자산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보육기업이 판로개척 행사를 통해서 2025년 한 해 동안 총 5,600만 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가 보육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는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보육 기관이다. 서울시는 공간은 물론, 사업화 자금, 멘토링,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보육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는 2022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공유주방과 공유업무공간은 물론,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까지 갖춰 제품 생산부터 유통 준비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2024년 지하철 7호선 신풍역(영등포구)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에 문을 연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는 국내 최초의 푸드테크 특화 창업지원 시설이다.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주방, 라운지 등을 갖추고, 제품의 사업성을 테스트하는 PoC(Proof of Concept) 비용 지원, 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연 가운데,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국비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핵심 첨단산업 기반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기준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총 48개 사업, 국비 1,213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조 79억 원 규모로, 강원의 미래 산업전략이 국가 예산체계 안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성과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국비 10조 2,600억 원을 확보한 해에 이뤄진 것으로, 전통 산업 중심의 강원이 국가 첨단산업의 실행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도 출신 국회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협력으로 첨단산업 분야 10개 신규사업이 반영되고 7개 기존사업의 증액이 이루어지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신뢰가 예산 확보로 이어졌다. 특히, AI 사업의 경우 원주권 국회의원(송기헌, 박정하)의 적극적인 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8일 한국은행에서 강원도로 파견된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의하며, 2025년도 강원경제스터디 마지막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경제스터디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2025년 12월까지 총 24회가 개최됐으며, 공직자 중심 교육을 넘어 도민과 함께 배우는 열린 경제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도는 최근 경제스터디에 참여한 도청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스터디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경제스터디가 도 경제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제단체와 기업 관계자들은 ‘강의를 통해 최근 경제 흐름과 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경영전략 수립과 시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공무원들은 ‘정책기획과 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 경제적 분석력과 통찰력을 강화하는데 실적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병행(하이브리드 운영), ▲도청 외 지역 순회 강의, ▲금융·부동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9일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식품․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 ‘Innovate 360’대표 존 쳉(John Cheng)과 면담을 갖고 대전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투자협력․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최 부시장의 싱가포르 국외출장 시‘Innovate 360’싱가포르 본사에서의 면담 이후 성사된 후속 교류다. 최성아 부시장은 과학도시 대전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산업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Innovate 360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증평군이 확보한 내년도 국·도비는 2026년도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 원, 도비 296억 원 등 총 1117억 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 원에 비해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2025년에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2026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22억 원)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40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15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31억 원)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29억 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30억 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의 숙원이었던 윤모 아파트 정비가 포함된 농촌공간 정비사업도 4개 지구에 총 39억 원이 편성됐다. 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합한 의존재원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2153억 원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개발공사는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 사업정상화, 분양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자금 유동성 개선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불황 및 부동산시장 침체, 현동 공동주택 입주 지연에 따른 자금 유출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사의 자금보유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각종 개발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공사 본연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남개발공사의 관리감독 기관인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경남개발공사가 함께 자금 유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는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및 현동 APT 분양·임대를 통한 1,006억 원의 수입 자금을 확보하는 분양 활성화 방안, 행정안전부 공사채 발행 승인으로 웅동1지구 사업비 7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 추진 중인 사업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시기를 조정해 사업비 지출을 관리하고 각종 운영경비를 절감하는 사업시기 조정 및 운영 경비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의하여 추진했다. 20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화군이 주력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형 미래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화군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넓고 비옥한 토양과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강화섬쌀, 강화인삼, 강화순무, 강화약쑥 등 다양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덕분에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농업 기반이 위축되는 가운데, 강화군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농업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 박차… 로컬 팜 빌리지 조성 및 지원 연령 상향 우선, 강화군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청년 농업인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청년 농업인을 위한 ‘로컬 팜 빌리지(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총 82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상반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지난 8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경북 AX랩 개소식 및 2025년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제조업의 AI 혁신을 선도할 거점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제조기업, AI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 제막식, 추진 경과 발표, 지원기업 성과 발표, 타 지역 AI 도입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경북 AX랩은 제조데이터 기반 AI솔루션 개발·실증·확산을 전담하는 전문 시설로, 철강·기계·소성·연마·물류 등 제조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AI 실험·적용 거점이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수행된 총 8개 과제의 실증성과가 소개됐다. 성과발표는 ▲수요맞춤형 5개 ▲광역연계형 2개 ▲확산거점형 1개 과제로 구성되며, 품질관리·탄소절감·재고관리·공정제어·작업자 안전·이송 등 제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 기술들이 실현된 것으로 보고됐다. 먼저, 포인드㈜가 수행하는 ‘AI 기반 강판 불량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