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천시는 8일부터 18일까지 관내 6개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가족 친화적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형제자매의 우애와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공연은 창작 인형극 ‘공주를 구한 삼형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구성했다. 함께 진행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은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형제자매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 추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천시는 이번 달 31일까지 ‘2026년 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업은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과 과수육성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27억 9,9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은 사업비 17억 6,300만원을 투입해 ▲지주, 관수관비, 포도광폭비가림 등 과수 재배시설(3억원) ▲과수 관정시설(4억원) ▲과수전용 전동가위(2,200만원) ▲10㎡ 저온저장고(6억원) ▲비파괴당도측정기(2,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과수육성 지원사업은 사업비 10억 3,600만원을 투입해 ▲야생동물기피제(800만원) ▲영천포도 홍보 포장재(1억 2,000만원) ▲과실 장기저장제(1억 6,000만원) ▲과수 친환경 해충방제(1,800만원) ▲유황패드(5억 4,000만원) ▲과수 반사필름(1억 6,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번 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제관광 회복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치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조치와 무비자 입국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전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부서와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트렌드 분석 △전주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정비 △쇼핑·식음·숙박업계 서비스 개선 등 협력 구축 △온라인 플랫폼 기반 홍보전략 △결제·교통 등 수용 태세 개선 대책 △안전·편의 인프라 정비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시장을 단장으로 출연기관과 관계부서, 관련업계로 이루어진 ‘전주시 외국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핵심 산업지구를 확대 지정하며 전북형 첨단 농생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 장수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 등 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지정된 3개 지구를 포함해 총 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25.6㏊)는 동물용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 보존에 이르는 전 주기를 포괄하는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연구기반도 확충해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향후 벤처 벤처타운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 유치와 기업부설연구소 입주도 병행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장수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9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전남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해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첫 공모를 통해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남 여수시를 추가로 선정하여 올해 총 3곳을 사업대상지로 확정 지었다.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해양레저관광 기반 확충, 민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이 연안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민간의 혁신과 지역의 잠재력을 융합하여 해양관광이 중심이 되는 지역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12월 9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9차 한-베트남 무역구제 협력회의' 및 '제10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했다. 동 회의체는 2015년 12월에 발효한 '한-베 FTA' 및 2018년 3월 체결한 '한-베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확대 MOU' 에 근거하여, 양국의 무역구제기관간 각자의 무역구제제도 및 조사기법 논의와 상호 무역구제 조치현안을 협의할 수 있는 협력채널로써 구성한 것이다. 양국은 매년 긴밀하게 교류하여 양측의 무역구제 현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측은 ▲무역구제법령·정책·조직 변동사항 공유 ▲상호 수입규제 현황에 대한 의견 공유 ▲초국경보조금, 조사개시 절차 등 조사관련 기술의제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우리측은 베트남측이 한국산 철강 제품 4건을 규제중으로, 일부 제품은 재조사 등으로 장기 조치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수요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고부가 제품도 있으므로, 양국의 우호적 교역관계와 베트남 경제 기여도를 고려하여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의 신중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2월 9일 서울 KITIA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한 국내 IR 활동의 주요 성과와 후속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은 산업부가 주최한 현장 중심의 지역순회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권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1:1 투자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규제개혁 등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년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외국인투자 유치 현장 카라반’에는 129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6.8억불(51개사)의 추가 투자수요가 발굴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5.8억불(41개사), 정보통신 0.4억불(7개사), 그 외 연구개발, 물류, 의료서비스 업종 기업 0.6억불(3개사)으로 제조업 중심의 투자 의향이 확인됐다. 특히, 발굴된 투자 중 4.9억불이 신고되고, 1.2억불이 실제 투자로 이어져 국내 외국인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투자 상담을 통해 기업의 경영 및 투자에 실질적 장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86억 원(자동차세 144억 원, 지방교육세 42억 원)을 부과하고, 10일부터 납부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기계장비·이륜차) 중 연납으로 신고·납부한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자동차세 납부를 위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납부는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납부, ARS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시 재산세과는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납기 막바지인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자동차세 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납부 방법 안내와 수납 처리 등 민원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가 추진하는 ‘크루즈산업 육성계획’이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운항 정상화 기반 마련 및 상권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한 해 크루즈 입항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관광객 증가가 실질적경제·관광 파급효과로 이어지는 추세이다. 제주항을 찾아온 크루즈 관광객 수는 2023년 4만 명에서 2024년 19만 명에 이어, 올해는 2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크루즈 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 역시 2023년 약 750만 달러, 2024년 3,10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크루즈 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해 ‘크루즈 연계 경제 활력화 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 TF는 2024년 12월에 최초 구성됐으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부서와 제주관광공사가 협조기관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문화관광·시설개선·협업구축 등 4개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23건의 추진과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천군은 지난 8일 ‘서천시장거리’를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천시장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서천군 충절로 34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19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 전통시장이 있어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안전관리패키지 등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기준은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하고, 구역 내 상인의 절반 이상이 동의할 경우 가능하다. 군은 지난 7월 관련 기준을 기존 ‘점포 30개 이상’에서 ‘10개 이상’으로 완화해 지정 문턱을 낮췄으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서천읍 군사리를 지정한 바 있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2026년에는 서천읍뿐 아니라 장항읍, 한산면, 비인면, 서면 등 신규 지역을 추가로 발굴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행정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