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친환경 지능형 학교(그린스마트학교) 울산공업고등학교 개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울산교육청은 14일 남구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축 사업 안전 기원제를 열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축 공사는 총사업비 약 579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자는 울산미래학교 주식회사이며, 시공은 경동건설주식회사가, 건설사업관리는 주식회사 대성씨엠 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울산교육청은 공사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별 점검으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부지 내 곳곳에 분산된 교사동과 실습동을 통합해 학습, 실습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사동과 실습동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형 설비와 친환경 소재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된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학급과 동아리에서 학생 750명이 참여한다. 주요 탐방지는 외솔기념관, 보성학교 전시관(성세빈 생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 울산노동역사관 등으로 울산의 대표적 역사와 독립운동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외솔 탐방지(외솔기념관–박상진 의사 생가–울산노동역사관)’ 또는 ‘보성 탐방지(보성학교 전시관–울산노동역사관–박상진 의사 생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한다. 각 장소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현장 탐방 활동이 병행된다. 울산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답사와 지도교사 연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협의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열고 협치 정책의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여야정 협치 협약 이후 도의회와 교육청이 협치 체계를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첫 공식 회의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 회의에서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제출한 정책의제를 중심으로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성 ▲재정 적합성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공동위원회 위원인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양 기관은 1차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협의를 위한 2차 조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를 통해 조율된 안건은 향후 열릴 여야정 협치위원회 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협치위원회는 다음달 혹은 12월 초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안건조정회의에는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를 비롯한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와 지자체 보육업무 조사·분석 역량을 높여 시군 보육업무 이관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료 분석 역량 강화 ▲시군별 조직, 정원, 업무 분장, 자치법규 등을 주제로 한 보육업무 보고서 작성 실습 등이다. 아울러 시군 보육업무 추진 현황과 현장 의견을 서로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했다. ▲시군별 보육업무 조사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 안내 ▲시군 실무단 운영사례 발표 ▲현장 의견 수렴방안 검토 등을 진행해 현장에 최적화된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다양한 운영사례를 소개한 시군 단위 보육업무 이관 준비 실무단은 교육지원청, 시군 보육담당자 중심으로 구성돼 시군 보육업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함께 만드는 자율, 함께 여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2025 하반기 학교자율과제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하반기 실행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2026년도 학교별 자율과제 도출을 위한 실천 중심의 참여형 협력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교급별·지역별 네트워크 담당자 43명이 참여했으며, 9개 모둠으로 나누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의·공유·설계 중심의 협력 활동을 펼쳤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연수를 지양하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도입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부에서는 상반기 자율과제 추진 과정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 확대 및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 여건 분석, 주제 선정, 실행 전략 수립 등 2026년 자율과제 기획 실습이 이뤄져 각 학교의 실행 초안을 구체화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교육의 답은 정책이 아니라 학교 안에 있으며, 자율은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지원청은 지시가 아닌 동행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 고등부 선수단 462명(남 232명, 여 219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천시의 종합 순위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사전경기인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현지에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컨디셔닝 지원단을 파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인천의 명예를 높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4일 회관 공연장에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제96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숭일중 밴드 ‘원미동사람들’ ▲광주자연과학고 합창 ‘하모니’ ▲조대부중 오케스트라 ‘아우름’ 등 중·고등학교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소속 학생 148명이 7개 팀을 구성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계승’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 공연 중 깜짝 퀴즈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참석자들에게 광주학생독립운동 홍보 리플릿과 소형 태극기를 제공하며 96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함께 기렸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음악으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기념음악회가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서 1 대 1 맞춤형 대입 면접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면접지도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종합전형에 지원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추진됐다. 면접지도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대입지원관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계, 대입 면접 지도,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신청한 학생의 수시모집 지원 대학, 학과에 맞춰 개별 면접문항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모의면접을 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기회균형 특별전형의 특징과 해당 전형 면접 준비 방법도 제공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면접 지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 중등 교사들이 독일 베를린 학교를 찾아 1천여 명의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다. 광주시교육청은 6~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을 운영했다.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은 교육부 공모사업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수업교류, 한국어 및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15명의 광주 중등 교사들은 7일 마리-퀴리 김나지움(Marie-Curie-Gymnasium)을 시작으로, 8일 루이제-헨리에테 김나지움(Luise-Henriette-Gymnasium), 9일 리하르트 슐레(Richard-Schule), 10일 프리드리히-베르기우스 슐레(Friedrich-Bergius-Schule) 등 매일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한국어 및 K-컬처 스쿨'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4개의 전문팀으로 나눠 ▲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놀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이용한 한국 문화와 음악 ▲ 한글 과자를 이용한 한국어 익히기 놀이 ▲한복 종이 공예 ▲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여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 Talk’을 운영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고령중개진분교장을 시작으로 고령초, 쌍림초, 쌍림중, 한국조리명장고 관내 학생들의 학년별 특성에 맞춰 정서 회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집단상담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며, 또래와의 공감을 통해 회복과 성장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초등과정은 음악치료를 활용해 자아인식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며 중등과정은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자기성찰과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다룬다. 또한 고등과정은 위기 대처 능력과 정서 회복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나의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자세히 알게 되어 친구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