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당진시는 3월 11일부터 3월 13까지 송악읍 고대리 안섬포구 일원에서 2025년 안섬당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섬은 이름처럼 본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연육된 곳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농어, 준치, 조기, 꽃게 등이 많이 잡혔으며 한해의 풍어와 뱃길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오던 어촌 마을이다. 2001년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당진 안섬당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안섬당제는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11일에는 △장승 세우기 △봉죽기 달기 및 뱃기 세우기 △제물 올리기 △부정풀이 및 당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2일은 무형유산 공개행사일로, 안섬당제의 메인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농악대 공연 △봉죽기 및 뱃기 올리기 △당굿 등을 진행해 안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날인 13일은 행사를 마무리하는 날로 △봉죽기 및 뱃기 내리기 △뱃고사 △용왕제 △장승제 △띠배 띄우기 △거리굿 등이 진행된다. 한편, 당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국악원 문화예술단지 이전 10주년을 맞아, 국악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봄의 락(樂)놀이’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젊은 국악과 대중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공연으로, 전통 관악기로 구성된 국악 밴드 ‘저클’, 국악 아이돌이라 불리는 여성 소리꾼 그룹 ‘소리꽃가객단’, 강렬한 록(rock) 사운드를 선보이는‘오뮤오’, 그리고 대한민국 락의 전설 ‘김종서’가 함께한다. 첫 무대는 한국 전통 관악기 ‘피리’를 중심으로 한 브라스 밴드 ‘저클’이 연다. 이들은 관악기의 특성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2년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은상, 2023년 ‘제8회 청춘열전’ 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왕실 행차 음악‘무령지곡(대취타)’에서 착안한 강렬한 곡‘무령지GO’를 시작으로, 전통민요와 동요, 구전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네 한 바퀴’, ‘날 좀 보쇼(SHOW)’ 등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하는 신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지원자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8명이 지원해 이들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의 지원서는 1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8시까지 방통위 누리집에 공개되며, 접수된 국민 의견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방통위는'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및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1935~) 화백의 상설전인 '박광진: 자연의 울림'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광진 화백이 기증한 149점 중 그가 그린 사실적인 풍경화와 함께 '자연의 소리' 연작을 소개한다. 제주도는 박광진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1964년 첫 방문 이후 꾸준히 제주의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왔다. 특히 1990년대 중반 발표된 '자연의 소리' 연작에서는 기존의 사실적 재현을 넘어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 담긴 감성을 추상적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 냈다. 오랜 시간 자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온 박광진 화백은 자연에서 받은 인상과 세로로 그어진 가느다란 선이라는 추상적 요소가 만나 공명(共鳴)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달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까지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익숙한 계절의 반복 속에서도 자연이 전하는 소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15일 오후 2시 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 ‘제줏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 -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 제주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제줏말 사전』의 저자 김학준 씨를 초청해 소설『작별하지 않는다』에 나타난 제주어의 특징과 문학적 가치를 탐구한다.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제주어는 방언을 넘어 제주인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역사적 경험을 담아내는 언어적 유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제주 여성들의 강인한 삶과 맞닿아 있는 제주어는 작품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강연은 제주문학관이 진행 중인 '한강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도서특별전과 연계된 '한강문학 깊이읽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강연 참가는 무료이며, 11일부터 강연 당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강 관련 문의는 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지난 3월 8일 애월체육관에서 2025년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고정학 회장이 취임했으며,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강철호 전임 회장이 이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이․취임을 축하하고 제주시 주민자치 및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본행사, 고향사랑기부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 취임 선언 및 축사, 쌀 기부 전달식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제주시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들불축제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전현무가 아역스타 뺨치는 리즈시절을 깜짝 소환한다. '핫무당' 이건주는 소름 돋는 족집게 점사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11일(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시즌2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출연한다. 이건주는 부모님 없이 고모들과 할머니의 손에 자라게 된 사연, 아빠와 10년간 절연하게 된 이유까지 기구한 43년의 삶을 털어놓는다. 또 51년 차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아버지를 따라 중식의 길을 걷고 있는 첫째 아들 여민 셰프의 애증 관계 부자 스토리가 다뤄질 예정이다. '아들 대표' 전현무, '딸 대표' 이승연과 수빈 외에 '순돌이 아빠' 임현식이 '아빠 대표'로 출격을 예고한다. 국민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 역으로 80년대를 평정했던 '원조 아역스타' 이건주의 등장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모두에게 추억을 되살린다. 특히 전현무는 "제 옛날 별명이 순돌이였다. 눈 크고 동글동글하면 다 순돌이였다"라며 옛 기억을 소환한다. 이와 함께 '순돌이' 이건주와 놀라운 싱크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여성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선행사 ‘Girl’s girl Charity Part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줌바댄스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리카 줌바댄스 강사를 비롯한 국내외 줌바댄스 마스터들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줌바댄스 수강생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복지관의 장애인어울림평생학습 수강생 4명이 무대에 올라 직접 공연을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 수익금(티켓 판매 수익 약 2천만 원)과 후원 모금으로 마련된 기금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국제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여성 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지원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위생·의료·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성취감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더욱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3월 10일 국립해양과학관에 설치한 ‘SMR 기반의 미래해저탄소중립도시(U-SSNC, Undersea SMR Smart Net-Zero City) 전시관’을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전시물은 아나몰픽 영상 기술을 활용해 SMR에 기반한 미래에너지가 해저도시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생동감있게 보여주며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SMR에 대한 개념을 알게 하기 위해 제작됐다. 전시관은 ‘SMR LAB’과 ‘U-SSNC COMPLEX’로 구성됐고, SMR LAB(SMR 연구소)에서는 미래 해저도시에서 SMR이 하는 역할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U-SSNC COMPLEX(SMR에 기반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에서는 아나운서 체험, SMR 퍼즐 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U-SSNC 전시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SMR에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를 줄 수 있어 의미가 있고, 한울에너지팜에서도 원자력을 재미있는 과학의 한 영역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1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영남권역 농협 현장경영’ 행사에 참석해 농업을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지역 농·축협이 겪는 현안을 논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 임원, 영남권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농협이 64년 동안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금융, 복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 역시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남도와 농협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쌀 가공식품 전달식이 열려 경남 지역에 기부된 물품이 도내 소외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