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시흥시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 청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시흥솔로(SOLO)’행사를 지난 12월 6일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1983~1998년생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3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남성 251명ㆍ여성 88명 등 총 339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공정성을 위해 추첨을 통해 남녀 각 30명씩 최종 참여자를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연애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카페 티타임 데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남녀 30쌍 중 최종 1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참가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는 기회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날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만난 인연들이 좋은 이야기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시흥시는 ‘찾아가는 우리시대 장인전’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능곡도서관, 배곧도서관, 중앙도서관에서 순회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관내 문화예술 장인(匠人)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식 팝업 전시로, 바쁜 일상에서도 누구나 쉽게 전통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찾아가는 우리 시대 장인전’은 시흥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장인 임선빈(북 메우기), 오평숙(옻칠 공예), 김이랑(짚풀 공예)의 삶과 작품을 전시로 선보였다. 도서관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전통 예술과 장인의 손길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능곡도서관에서는 장인 관련 도서 큐레이션과 전시를 결합한 기획을 통해 장인 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인 작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장인의 손길이 담긴 작품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멀리 가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고양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비장애인 650여명이 참가해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인‘슐런'과 ‘한궁' 경기를 함께 치렀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소통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국립한국경진학교가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체육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협력과 교류를 중심에 둔 장애인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동지 풍속에 담긴 의미를 체험과 놀이로 풀어낸 문화행사 ‘요즘 것들의 동지 팥티!’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에 담긴 액막이(앞으로 닥칠 나쁠 운을 미리 막는 일)와 안녕을 기원하던 의미를 담은 ‘액막이 동지 부적’, ‘팥손난로’, ‘동지 버선 오너먼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비롯해, 동지 새알을 코스튬으로 꾸며보고 ‘동지 네컷’을 촬영해 보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람객이 일상 속의 재미와 동지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연말연시 예천 지역에서 행해졌던 세시풍속인 청단놀음을 연계한 ‘예천 청단 놀음 공연’과 ‘애이요 청단 공연’을 진행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지 매직쇼’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동지 풍속 속에 생활문화 요소를 체험 위주로 구성한 만큼,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동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일상을 연결하는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박물관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은 제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전석호)가 주최하고 제천시성시화운동본부(회장 안정균)가 주관했으며, 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따뜻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쌀 1,004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되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찬송가 합창, 설교, 현장 참여자를 위한 어묵·핫팩 제공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을 만들어낸다”며 “오늘 밝힌 성탄트리의 불빛이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유유예식장에서 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수료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이어 온 협의회의 대표 환경교육 사업이다.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2016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30기 과정을 운영하며 총 1,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제18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초록시범마을 사업),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제천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사회·경제 분야의 실천 사업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엄유치원이 운영한 중고장터 수익금을 환경을 위해 힘쓰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아리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다양한 환경보전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한 해 동안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홍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최로 '2025년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13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종사자, 학부모,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아동들이 열심히 준비한 난타, 태권체조, 오카리나·플룻·핸드벨 연주, 합창, 수어합창,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노력과 재능을 아낌없이 뽐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발표회를 준비한 아동 및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과거 아동은 보호 대상으로만 여겨졌으나 이제는 아동의 권리와 의견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며,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으로 ‘홍성군 아이들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난 5일 단양관광호텔에서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2025년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모범 보육인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경숙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단양군의 보육인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시 채우고,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보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계신 보육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육인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군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문화센터에서 지난 6일 열린 ‘피에스타 콰르텟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겨울 초입의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공연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고, 공연장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한 음색으로 가득 찼다. 이날 피에스타 콰르텟은 루이지 보케리니의 ‘판당고’를 비롯해 서로 다른 분위기와 색채를 지닌 클래식 기타 작품 8곡을 선보였다. 섬세한 아르페지오와 힘 있는 리듬이 이어지는 무대는 4중주만의 깊고 입체적인 하모니를 보여주었고, 곡마다 전혀 다른 감정을 품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주민들은 연주에 조용히 귀 기울이며 감상했고, 매 곡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주민과 귀촌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이 주관했다. 또한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이 더해지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박운성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 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사계절 관광도시 완성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관광 비수기로 지적돼 온 겨울철 한계를 넘어서는 전략으로, 군은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 일원에서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라져 가던 전통 겨울 놀이와 감성 체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단양의 겨울을 새로운 관광 시즌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군의 의지가 담긴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죽령천 일대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얼음마당’으로 변신한다.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색컬링 등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얼음 놀이가 펼쳐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별 대회도 운영된다. 잊고 지냈던 어른들의 향수와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어우러지며, 단양만의 세대 공감형 겨울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의 겨울 풍속을 되살리는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축제의 또 다른 핵심이다. 윷놀이, 연날리기, 낙화놀이, 쥐불놀이 등은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