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 첫해, 중증응급환자 신속 대응부터 의료 취약지 해소까지 섬 지역의 의료 한계를 극복하며 ‘생명 안전 섬’ 구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도는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구축과 의료취약지 해소 등 성과를 13일 공유했다. 제주지역은 높은 경증환자 비율과 응급실 이용자 수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의료자원 한계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중첩되며 복합적인 의료 취약성을 보여왔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며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 응급의료 운영 기반 확충) 제주도는 지역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우선 전담 조직 구축에 나섰다. 의료대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2월 제주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시켰고, 도민 수요에 맞춘 응급의료정책 추진을 위해 도 보건정책과에 전담팀도 신설했다.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의료 기반시설도 확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2025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가시리마을, 교래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나눠 개최된다. 봄 시즌에는 ▲개막공연 ▲라이징스타·앙상블콘서트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 ▲우리동네 관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미 8군 군악대 목관5중주와 미국 여성 금관 5중주단 ‘세라프 브라스(Seraph Brass)’가 무대에 오른다. 개막 전에는 2010년 초·중·고등학생으로 창단된 이래 지역 문화나눔 활동을 이어온 제일드림플루트 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인 베이스트롬본의 마테우에세 윔(Matheeuwese Wim, 벨기에), 유포니움의 도메니코 시마(Domenico Cima, 이탈리아)가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거제시 시립도서관(하청·장승포·아주·옥포·장평·수양)은 거제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제11회 거제시 섬&섬길 독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거제시 섬&섬길 독서대회는 거제 관광자원인 섬&섬길 코스와 독서를 접목, 책 1쪽을 길 2m로 환산해 온라인 독서일지 작성을 통해 코스를 완주하는 독서대회이다. 거제시 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거제사랑상품권(차등지급)을 수여하고, 1인당 5권이었던 도서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종료 후 독서일지 심사를 거쳐 연령별 우수 완주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거제시 윤명희 평생교육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섬&섬길 독서대회에 참가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좋은 독서습관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4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잇따른 명사 초청 서구아카데미 개최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3일 파일럿 출신의 인기작가 오현호씨를 초청해 제1회 청소년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아카데미는 ‘학교가 아니어도 배울 수 있다: 내 인생을 바꾸는 배움’을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오 작가는 수능 7등급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군 복무 후 대학 장학금을 받고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히말라야 텐트피크 등정부터 시작해 철인 3종 경기, 사하라 사막 257km 마라톤 완주, 45개국 일주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방송‘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영상 조회수가 400만 뷰를 기록하고, 저서 2권('부시파일럿, 나는 길이 없는 곳으로 간다', '행동력 수업')을 출간한 후 청소년들에게 닮고싶은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오 작가는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행동해야 기회가 온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삶의 여정과 도전 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9일까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0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어린이 공연 제작 전문단체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어린이 예술단체 ‘지브라단스’가 공동제작했다.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네네네’라는 이름을 가진 신비로운 숲속에서 깨어난 동물들의 퍼레이드와 함께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몸짓 연기만으로 공연하는 넌버벌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넌버벌 ‘네네네’ 공연은 평일 5천 원, 주말 1만 원으로 장생포문화창고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4월 상설 공연에 이어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특별기획한 해외 공연도 5개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유일의 어린이 상설공연장인 장생포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이성열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수지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전북자치도 건축사회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이 진행됐다. 또한,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건축사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건축사협회 공로상은 ▲박광성 건축사(바우 건축사사무소)가 받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김문호 건축사(이륙 건축사사무소) ▲박진만 건축사((유) 장원종합건축사사무소) ▲장영기 건축사(예 건축사사무소)에게 수여됐다. 이성열 전북자치도 건축사회장은 “전북건축사회는 지난 59년간 전북 지역 건축문화를 창조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해왔다”며, “앞으로도 건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주문마루센터에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설명회 및 마을돌봄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체 기반의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4년간 약 10억여 원의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며, 복지 인프라가 열악한 주문진 등대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공유 공간인 주문마루센터를 조성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주문마루센터에서 운영 중인 세부 사업을 알리고,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제완)에서 보다 따뜻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을돌봄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을 예정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과 마을돌봄터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돌봄 공동체를 조성할 것이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2025년 첫 행사로 동굴 속 특별한 전시인‘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를 3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8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색을 통해 독특한 조형 세계를 펼치고 있는 도내 작가 및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8명의 설치 작가가 참여한다. 닫혀 있던 회색빛 동굴의 당산 벙커를 생기 넘치는 컬러로 채워 시각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연출은 ▲‘오늘 기분은 노란색이에요! ’를 주제로 한 노랑의 방,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는 파랑의 방, ▲호기심을 부르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에 걸린 빨강의 방 등 8명의 작가가 벙커 내 8개의 방과 출입구 및 통로를 변신시켜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공간을 체험하게 할 것이다. 각각의 공간은 ▲노란색 천으로 포장된 입구 담장과 통로 ▲도로시 엠 윤 작가의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인터랙티브 작품, ▲조은필 작가의 파란색 날개 설치 작품, ▲김윤수 작가의 푸르스름한 걸음걸이 조형 세계 작품 ▲쑨지 작가의 어둠 속 빛나는 안료를 사용한 초현실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2025년 미삼(미나리․삼겹살)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위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군위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위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20여 종의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대구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키오스크를 활용한 판매방식과 함께 군위군 공무원이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시식 행사가 열리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새송이버섯(1,500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군위 로컬푸드를 대구 도심에서 적극 홍보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신뢰를 구축하여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한 지 2년 차를 맞았다. 군위는 농업이 주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화순군은 13일 청춘신작로 활성화를 위한 군민 역량 강화 수업 성과 공유회 및 나눔 행사를 청춘신작로 소상공인센터 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제과 · 목공예 · 천연화장품 등 세 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8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을 서로 선보이며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정성스럽게 만든 교육 성과품인 구움 과자 · 목재 트레이 · 생활용품 등을 청춘신작로 인근 마을회관에 기부, 군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아쉬움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군민 역량 강화 수업으로 청춘신작로를 알게 됐고, 청년센터와 소상공인센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버스킹 공연 등 앞으로 개최할 청춘신작로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