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정책 추진여건을 점검하고,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을 담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 주제 하에 중기부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업무보고에서 중기부는 ① 민생경제 활력회복, ② 혁신과 스케일업, ③ 선제적 미래대응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정책환경] 복합위기 지속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 물가는 안정 국면이나, 그간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여파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에너지와 인건비 등 추가 고정비용 증가로 경영 애로는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환율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등 부정적 대외여건 확대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난 및 CEO 고령화에 대한 애로 증가가 전망된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목표1] 민생경제 활력회복 : 당면한 경영충격 완화 및 내수촉진 1. 당면한 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첫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기업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3개월 이내)하는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2025년 46억원)과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를 지원(1년 이내)하는 심화기술지원(2025년 34억원)으로 나뉜다.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심화기술지원은 공고를 통하여 총 30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20년 4월 출범 이후 2024년 12월까지 5천여 개 기업, 1만 3천여 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의 기술력 향상, 사업화를 통한 매출액 증가 및 신규고용 증진 등 중소 소부장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소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이 총 340.7억 달러(약 50조 원)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총 수주 금액인 302.3억 달러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7억 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이번 성과에는 우리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동 지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수주 금액 340.7억 달러 중 155.2억 달러(약 46%)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으로, 2022년 11월 이후 중동 국가와의 고위급 경제 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들의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73억 달러)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91억 달러),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77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해당한다. 또한 작년 1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 복합 발전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8억달러, 전후방산업은 30.5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①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 130억 달러 돌파, 최대 수출액 경신 ②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③K-Food+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이다. 분야별‧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농식품 분야 】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이며,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게 됐다. 《품목별》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고,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1.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전년도 실적인 9.5억달러를 10개월만에 초과 달성하여 연말까지 12.5억달러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기후기술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일환으로,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후기술 과제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특허청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굴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와 특허정보를 활용하여 제품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개방형 제품혁신(Open Innovation) 사업이다. 동 사업은 ➊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중소·창업기업의 탄소중립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국민참여 제품혁신형’과 ➋대·중견기업의 탄소중립분야 문제를 국민과 중소·창업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민간 수요기반형’으로 나누어진다. ➊‘국민참여 제품혁신형’은 중소·창업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기후기술 제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굴·구매하고, 아이디어의 제품화 해법, 시작품 제작·검증, 지식재산 전략수립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➋‘민간 수요기반형’은 대·중견기업이 탄소중립분야 과제를 제시하면, 중소·창업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일 K계열 장갑차의 성능개선을 위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국방 규격화를 통해 향후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영 중인 K계열 장갑차의 취약성을 개선하고 야전 운용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영 중인 K계열 장갑차는 조종석의 각종 계기와 스위치가 분산 배치되어 있어 조종수의 운용 피로도가 높고, 조종수와 선탑자의 감시 취약지역 발생 우려가 있었습니다. 또한 기계식 계기판 수치를 나타내는 눈금바늘의 떨림현상 지속으로 정확한 계측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 조종석 내부의 분산된 계기장치와 전원분배 기능을 통합한 계기판과 배전함을 설치하여 조종수의 전투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 기존 기계식 속도계와 회전계를 전자식으로 교체하여 각종 운용 데이터의 정확한 계측이 가능해졌으며, △ 안전성과 기동성 측면에서는 전 후방 카메라와 화면전시기를 설치하여 감시취약 지역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기동 능력 발휘가 가능해졌다.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2년 이내인 사업기간을 고려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K-조달을 대표하는 혁신제품, 우수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은 7~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8개 혁신적 조달기업(혁신·우수·G-PASS)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적 조달기업 및 제품은 팀엘리시움의 실시간 체형분석기,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혁신기업 제품 16개를 비롯해 비트센싱의 ITS 통합솔루션(우수제품), 누비랩의 식습관 AI 코칭 솔루션(G-PASS기업) 등 18개 사의 융복합 기술이 반영된 18개 제품이 세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달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16개의 혁신기업 제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 최근 3년간 총 40개 혁신기업의 42개 혁신제품이 CE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산정 기준이 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24년 모태펀드 자펀드 회계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24년 10월 발표한'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의 후속조치로, 벤처캐피탈이 도전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체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기업의 경영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회계감사인 검토 하에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투자기업의 일시적인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되지 않도록 하여 모태펀드 자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둘째, 업력 5년 이내 기업은 재무제표 악화 등에 따른 관리보수 삭감 규정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초기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최근 일부 위축세를 보이는 초기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투자기업의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된 이후 투자금을 회수한 경우, 그간 삭감된 관리보수를 소급 지급한다. 기업의 재무제표보다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약 50여 개소가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2023년 기준 67만 명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이뤄내며 제조창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이오티플러스’는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제공된 시제품 제작 장비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코딩 학습기기를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1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창업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3단계 평가를 통해 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외국인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도 국적,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2024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2025년 2월 말까지 해야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일정 및 공제항목과 세액계산 방식은 원칙적으로 내국인과 동일하다. 다만,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소득공제는 세대주일 것을 요건으로 하므로 주민등록법상 세대주가 될 수 없는 외국인은 거주자라 할지라도 적용받을 수 없다는 차이가 있다. 19% 단일세율·외국인 기술자 소득세 감면 등 외국인에게만 적용되는 과세특례의 경우에는 그 요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국세청은 우리말과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도 어려움 없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 영문 누리집에 게재된 안내 책자(Easy Guide, 영어)와 외국어 매뉴얼(영어·중국어·베트남어), 국세청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안내 동영상(영어)을 통해 연말정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외국인 전용 상담 전화(영어)로 어디서든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적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