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우리함께 마주해요’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마주해요’홍보의 일환으로 친숙하고 따듯한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슈야 작가와 함께 기획했다. 이모티콘은 ‘네 마음을 먼저 챙겨줘!’ 등 우리 스스로 마음에 주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상 속 행동으로 구성하여 안부 주고받기와 응원 등의 메시지를 담아 자신의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공식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받은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올해 8월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로 이동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부는 11월 15일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 ▲지역공유형 중환자실 네트워크 운영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일 개최된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에서 논의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의료전달체계 구조전환을 확산하여 2차 병원의 기능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의 의료수요를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병원을 육성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특화 기능을 갖춘 전문병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복합·만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한 기능적 일차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성과 기반 보상체계 등 지불제도 혁신에 대해서도 향후 전문위 논의를 통해 검토해나기로 했다. ‘지역공유형 중환자실 네트워크 운영 필요성’에 대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5일에 ‘신종감염병 대응 백신·치료제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출연기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대한감염학회 이동건 이사장 등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현장 참여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신종감염병 선제적 대비 협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은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체계 구축과 이를 위한 연구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치료에 사용하는 siRNA 주사제 희귀의약품 ‘암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부트리시란나트륨)’을 11월 1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1단계 또는 2단계 다발신경병증 환자에게 3개월에 1회 투여(피하주사)하며, 주성분 부트리시란나트륨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이중나선 구조의 siRNA로 간세포 내에서 TTR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하여 인체 내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침착을 방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월 15일부터 해외여행자들이 ‘정부24’를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황열, 콜레라)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특정 국가 입국 시에 요구받는 서류로서 황열, 콜레라에 대해 지정된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황열 47개소, 콜레라 36개소)에서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그간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분실·훼손됐거나, 개인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등의 사유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인이 국립검역소(13개)나 예방접종을 받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재발급 받아야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번 개시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재발급’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수령이 가능하게 되어 매년 3천건 이상의 증명서 재발급 관련 국민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관리법'개정안(강선우-김미애 의원 대표발의)이 11월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희귀질환 의료기기 및 특수식을 생산·판매하는 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대상 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희귀질환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의료기관 기반 원활한 진단·치료 정보 수집 등을 통해 근거 중심의 희귀질환 정책 수립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귀질환관리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존 의약품에 한해 지원하던 것에 더해 희귀질환의 진단·치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와 특수식 생산·판매자에게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필요한 의료기기와 특수식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진단·치료 접근성은 높아지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의 생산자 등에 대한 지원사항 파악을 위하여 질병관리청장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 등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14일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윤순 제1통제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지난 11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의제 제한 없이 매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사협회, 전공의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을 면밀히 추진 중이다. 어제 개최된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추가 후속 조치로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과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관련 입법을 연내 조속히 추진하여 환자의 실효적 권리구제를 강화하는 한편,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어린이집 총 3,762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 관련 서류를 갖추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실시했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참고로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등 총 56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28건은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검사 중인 39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1월 13일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노인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상적 접근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이라는 주제로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 남윤영 의료부장이 좌장을 맡았고, 국내 노인정신건강 관리와 관련한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임선진 노인정신과장은 ‘사각지대 있는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시대: 이제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임상 정책 및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주현 임상심리과장은 ‘노인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와 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백현욱 건강증진과장은 ‘사례로 보는 노인인지기능 장애와 우울증: 영양치료 효과’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와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배추김치, 달걀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HACCP 적용업체를 대상으로 배추김치 소독공정 운영 방법과 달걀 세척솔 위생관리 방안을 담은 ‘올바른 해썹(HACCP) 관리’ 지침 2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 방안은 최근 배추김치, 달걀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HACCP 적용업체가 효과적인 세척·소독으로 식중독균을 제어·저감하고 교차오염을 방지해 안전한 식품을 제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한 2종의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가공이나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먹는 배추김치의 식중독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원‧부재료의 비가식 부위를 제거하여야 한다. 또한 소독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소독·헹굼 순서와 소독수 농도·소독시간 등을 설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란선별포장업에서 사용하는 달걀 세척솔의 세척식약처소독이 미흡한 경우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작업 종료 후 세척솔로 인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소독수를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