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차 출국 송별 행사를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을 따뜻하게 환송했다. 이번에 출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36명, 라오스 9명으로, 지난 해 10월 입국 이후 약 8개월간 딸기, 미나리, 감 등 농작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며 고령화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근로자 출국 시에는 공항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송별식 행사를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가 직접 작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존중과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근로활동을 마무리하며 단순한 송별식을 넘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됐다. 청도군은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약 검사비 지원, 언어소통도우미 배치, 월 1회 이상 현장점검 등 촘촘한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전원이 무단이탈 없이 계약기간을 성실히 마무리하며 청도군의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다시 한번 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밀양시는 기업 및 지원기관 성장지원 시범사업 2차년도 수혜기업으로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융합산업, 차세대에너지, 스마트팜,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기업 육성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10개 사에 △기술지도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제품 고급화 △공정장비 지원 △신규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제품 성능 개선, 신뢰성 확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 한국재료연구원 밀양기술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밀양센터가 사업에 참여해 분야별로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지난해 9개 사를 선정해 사업 추진한 결과 직접 매출 발생 약 27억원, 신규 고용 창출 9명, 특허 출원·등록 4건, 해외 판로 및 MOU 체결 3건, 해외 상표 출원 1건 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천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1만 3,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83억원 규모의 농어민수당을 상반기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며, 지난해까지 상·하반기 분할 지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상반기 일괄 지급 방식으로 변경되어 연 1회 60만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일괄 지급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카드 사용자에게는 5월 26일 지급을 완료했으며, 신규 사용자(재발급 포함)는 이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당 지급으로 농가들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유지 및 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서는 일교차가 심하게 나는 시기에는 시설하우스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오전 중 적절한 환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토마토 잎과 과일에 이슬이 생겨 잎곰팡이 병, 점무늬 병 등 병해가 발생한다. 또한, 과실이나 잎의 결로를 방치하면 증산 작용을 방해하여 광합성이 저해되고 작물 내 무기 양분 및 동화산물의 전류가 낮아져 생육이 불량해지고, 물방울 렌즈 효과로 인해 잎이 타거나 과실의 착색 불량, 열과, 일소 등 생리장해가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우스 내 온도가 18℃이하로 떨어질 경우 커튼을 활용하여 보온을 하고, 야간에 최소 14℃이상으로 난방을 하여 온실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채소 담당자는 “환절기 결로 방지를 위해서는 관계자는 야간에 적정한 난방으로 하우스 내부 온도가 14℃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오전 중 일찍 환기를 시작하되, 측창을 약간만 열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고, 찬바람이 직접 과실에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2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경제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녹색여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녹색기술 및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경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을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활용해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친환경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경제활동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전시장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에 참가해 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이스(MICE) 행사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Event Exhibition)는 매년 전 세계 마이스(MICE)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로, 올해는 150개국 1만 3,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6만 7,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전시회 기간 전라남도관광재단과 함께 25여 개 업계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판로개척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런던지사 등 유럽지사 지사장·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여수의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해외 호스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마이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미래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5월 23일 원강산업(주) 대회의실에서 DMG그룹[원강산업(주)]과 ‘RISE 사업 참여를 통한 인재양성과 안정적 취업연계를 위한 참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DMG그룹[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 박재규 부장과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 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DMG그룹[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학교와 DMG그룹[원강산업(주)]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배출 및 채용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 RISE 사업에서 미래차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급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경남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지·산·학·연 상호 협력을 통하여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강원대학교가 재선정되어 향후 6년간 국비 1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018년 선정에 이어 올해 재선정에 성공하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서의 지속적인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핵심사업으로,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융합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산업 현장과 연계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취업 연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추가 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대학(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라대학교)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첨단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 도내에서 가장 많은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받아 추가 사업비 168백만 원(도비 73.9, 시비 43.7, 자부담 50.4)을 확보했으며, 이에 올해 최종 사업비 278백만 원(도비 122.3, 시비 72.3, 자부담 83.4)을 확보했다. 추가된 사업비로 농가조직화교육, 마케팅 사업 등에 좀 더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5개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통합조직으로 선정되어 신규자금 32억 원을 3년간 1.25% 이자로 지원받게 되어 기존 지원자금 201억 원을 포함하여 총 23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러한 자금은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관내 5개 농협에서 농가 경영 안정 및 시장교섭력 강화를 위한 농가 선지급금, 계약재배에 따른 계약금 등 원물 확보 및 농자재 일괄 구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보조금 지원 이후,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운영 실태와 고용 현황 등을 확인하는 사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 ‘정읍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투자보조금은 정읍시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보조금 수령 기업은 사업 이행 기간 내 지원받은 자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으며, 정해진 고용 기준과 공장 가동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후관리는 ▲공장 가동 여부 ▲고용·재무현황 ▲인력 고용 과정 중의 애로사항 등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용 목표 미달, 부정수급 등의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가 환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후관리는 기업과 지자체 간 신뢰 기반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