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교육시설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설계공모 전시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시설 변화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희망한 다수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전시회에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신설학교·기관 신축, 학교 공간 재구조화, 다목적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40곳의 교육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이 전시됐으며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건축 관계자 및 도민 등 1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유치원 원아 단체관람과 체험 활동,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등 건축 관련 학과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있었으며 현직 건축사가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서귀포 지역 순회 전시회에서는 설계도면 전시, 우수 사업 홍보 영상,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시설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신규 단원 20명을 공개 채용해 조직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핫빛오케스트라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전문 활동 기회를 넓히고, 음악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 지속적인 무대를 제공하며, 공감 중심의 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속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 분야와 일정은 추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최종 선발된 단원은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핫빛오케스트라는 상반기 도내 초중고 17개교에서 ‘장애이해교육 공연’을 열고 지역 예술행사에도 참여해 학생,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 공감과 예술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핫빛오케스트라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공감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내 주요 생태 자원 현장에서 총 5회 과정으로 교원 126명을 대상으로‘생태환경교육 영역 선택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며 회기별 최대 30명, 전체 150명 이내로 진행되며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이해와 수업 역량을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자율시간 및 특색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주요 주제는 자원 순환 실천 교육, 탄소흡수원 보호 교육, 기후변화 이해와 적응 교육, 생물종 다양성 보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롬왓, 화순 곶자왈 및 사계 용머리 해안, 새활용센터, 교래 곶자왈 생태체험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 제주의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 활동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 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추석 메시지를 통해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오랜만에 마주하는 가족들과 정을 나누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교육공동체의 신뢰회복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긴 시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은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은 잠시 마음을 다독이며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시설 안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학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2025 취임 3주년 기념,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제주시 서부지역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제주시 동부지역과 7월 서귀포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보호자와 교육감이 직접 마주 앉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장으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제주시 서부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소속된 학교운영위원과 보호자이며, 교육정책에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는 가정통신문의 정보 무늬(QR 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링크 URL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김광수 교육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제주교육공론화 제4호 의제로 ‘바람직한 교내 학생 스마트 기기 사용방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지난 9월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 참여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 제9조에 따라 교육감이 숙의 과정을 통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위원회에 제안한 사안을 심의한 끝에 도민 사회 전체의 의견을 모아야 할 중요한 교육 현안이라 판단하여 최종 의제로 확정했다. 지난 8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 교사와 학교장의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권한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론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이번 논의가 특정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도민 모두가 참여해야 할 공론의 장에 부쳐야 할 사안으로 인식하여 앞으로 학생을 포함한 도민 대상으로 한 사전 여론조사(10월), 핵심 당사자인 학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시설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지원센터 시설관리 주무관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 영상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는 주요 시설관리 업무를 센터 주무관들이 직접 시연·촬영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편집 도구를 활용하여 알기 쉽게 만든 것이다. 영상에는 시설관리의 기본 이론부터 현장 적용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경험이 부족한 신규 담당자도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대전서부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언제든 손쉽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 공개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의 실제 여건에 맞는 자료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은 “센터의 교육영상은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했던 자료로, 실제 업무에 적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관리 교육 영상은 주무관들의 현장 경험이 집약된 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 울산 교육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울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울산교육 공개토론회(포럼)’를 연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2025년 올해의 프로듀서(PD)상을 받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한규 감독이 ‘학령인구 감소, 세계의 교육은 어떻게 대응 중인가?’를 주제로 문을 연다. 이 감독은 국내와 세계 여러 나라의 학령인구 감소 대응 현황과 관련 영상으로 울산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신윤범 연구원이 상반기에 연구한 ‘울산 학령인구 실태 분석’을 발표하고 교육정책연구소 이호중 소장이 교육정책 의제 개발 전담팀과 협의해 만든 ‘울산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정책 의제’를 제안한다. 2부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소장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학부모, 교원, 지자체, 교육청 담당자가 토론하는 참석자(패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동부도서관은 10월부터 장애인과 저시력자 등을 위해 ‘장애인 정보 누리터’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간을 재구성하고 장애 유형별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독서 환경으로 조성했다. 기존 3층 디지털 자료실에 있던 장애인 이용 공간을 같은 층 출입구 근처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독서 보조기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4종의 독서 보조기기(공공 이용 보청기, 탁상용과 휴대용 독서확대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과 수동휠체어, 음성독서기 등 보조도구를 갖췄다. 이 기기들은 저시력자와 시각,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이용자도 도서와 정보 검색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독서 보조기기가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라며 “장애인 정보 누리터 운영을 시작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두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각각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열어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배정 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중학교 배정 원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교부, 접수한다. 2026년 1월 2일 중학교 입학 배정프로그램 기준 번호를 공개 추첨하고, 최종 배정 결과는 미배정자 배정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 9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는 학부모 등을 포함한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신입생 입학 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업무 추진 일정, 우선배정·특별배정 대상, 재배정 방안 등 전반적인 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자 해마다 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승인된 최종 계획은 최종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3일 두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