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전문가들은 새만금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전북 물산업 기반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센터장 김재구)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김현우)는 2일 오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전북위원, 전북물포럼, 전북특별자치도 및 관계 시·군, 전북권 물산업 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해 AI와 하폐수처리 및 물관리, 정수장, 농생명분야 물산업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먼저 박용균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차폐수와 같은 산업폐수 처리 공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AI를 활용하는 연구들을 소개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설비부장은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화성 인공지능정수장 사례를 발표했다. 이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2025년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내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5~10% 상향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전북도의 지방비 부담이 약 30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투자촉진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15~50%)을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낮춰주는 제도이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전북도는 균형발전 중위지역은 5%, 균형발전 하위지역은 10%까지 국비 비율이 올라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동안 237개 기업, 17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해 왔다. 평가기간(2024년~2025년) 동안에도 유치기업 14개사가 6,525억 원을 투자, 761명 신규 고용을 창출해 도는 956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투자촉진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참여기업 지원 등 전북형 에너지산업 구축을 위한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들이 참석해 용역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생태계 조성, 주민수용성 제고 등을 포함해 수요·공급·산업 전 분야에 걸친 지원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모델 도출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전북형 지역 모델도 제안됐다.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은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 인증 절차 안내,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논의된 연구용역 결과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양시는 안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안양, 도전이 빛나고 혁신이 피어나는 도시’를 주제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순회 간담회를 열고, 관내 중소・창업기업의 성장과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내 기업과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오후 3시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현장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기업 대표, 규제혁신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욱 깔로 대표, 윤소연 퍼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극 행정 사례 ▲기업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 사례 ▲관내 기업 성장을 위한 비전 ▲기업 지원 사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양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권구현 안양시 주무관은 “가장 큰 문제는 기술은 나왔는데 기준이 없어 시험 자체를 받을 수 없어 사업을 시작도 못하는 경우”라며 “그런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규제 샌드박스 실증, 기준 신설 건의 등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bs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6층 부산라이콘타운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가 감소되는 경제구조 전환이 일어나고 상권 양극화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시는 소상공인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은 2020년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역대 최대 2조 330억 원을 지원했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 예산 또한 같은 기간 3배로 증가한 1천49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럼에도 공실 증가와 상권 양극화 등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과 상권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의 의견을 수렴해 4개 분야 11개 전략 36개 세부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조 1천45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세종시, 전북과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가 2011년부터 매년 실시 중으로, 투자 유치 노력과 사후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고 있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 투자 유치 및 투자 수행 실적, 사업 이행 관리, 수혜 기업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이전에는 2017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 보조율이 5∼10%p 상향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는 2년 연속 보조금 결정액 기준 지방비 39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목표로 잡은 45조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세워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는 2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정책·기술 전략을 모색했다. 도와 우주항공청·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콘퍼런스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행사로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브이스페이스, 유아이헬리제트, 에어빌리티 등 관련 기업 46곳, 연구기관 9곳, 대학 7곳, 지자체,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정책, 인증·법규 및 국방 분야를 주제로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천수만 미래항공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박언수 육군 교육사령부 과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을, 신재혁 국방기술품질원 팀장이 ‘국내외 미래항공모빌리티 군 감항 인증제도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민간 미래항공모빌리티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AAM용 AI 기술 현황 및 융합 전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청주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주)포메데시 등 화장품 전문기업과 △(주)메타신케어셀 의료·위생용품 전문기업 △(주)프리벤티스트 비누·치약 전문기업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품목별 맞춤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수출전략을 모색하고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과 확대되는 소비재 시장을 기반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은 국가다. 국내 기업에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평가돼, 시는 지난 10월 하노이 현지에 해외통상사무소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이후 베트남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시는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 제품의 베트남 시장 경잭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발굴, 해외통상사무소 연계 판촉 지원 등 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벤처·스타트업 창업기업,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벤처 3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시상을 함께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과 출연연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성장지원 성과, 창업문화 확산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JDC는 Route330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유망기업 유치·정착 지원,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 기업 실증·정책 연계 기반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JDC는 2025년 한 해 동안 Route330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정착, 성장지원, 기술창업 생태계 고도화 등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을 위해 네트워킹, IR, 간담회뿐 아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철원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금주부터 5,417농가에 218억 6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고정․변동), 밭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로,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 2가지 직불유형이 있다. 소농대상 농가는 정액 130만원이 지급되며, 소농 외에는 모두 면적직불금으로 면적당 구간별 단가 합산으로 직불금이 지급된다. 기본직불금 지급대상자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하여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고, 직불제도에서 요구하는 준수사항 위반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며, 동일 의무사항을 차년도에 반복 위반할 경우 직전 감액비율의 2배 적용된다(최대 40%). 또한, “금년도 직불금이 감액 대상농가는 45농가로, 감액사유는 품관원 현장점검 시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위반, 의무교육 미이수 한 사항으로 직불금 신청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철원군은“이번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철원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행지침에 따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