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살린 장애이해교실 운영을 통해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찾아가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과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며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 8일에는 황상초등학교 및 해평중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인 최초 드럼서클 퍼실리테이터 이영용 강사의 드럼서클 활동이 이루어졌다. ‘마음을 여는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본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가 함께 어울리며 젬베의 두드림을 통한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젬베의 힘찬 두드림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하나로 연결되는 시간이었다. 드럼서클처럼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내실 있는 통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진로교육원 진로특강실에서 2025. 수업‧평가 IB 탐구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중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탐구 기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IB 관심‧후보학교 중학교 교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했다. 강의는 IBEN(IB 공식 워크숍 리더) 성명경 박사를 초빙하여 '탐구로 여는 미래 학습: 교과 간 경계를 넘는 교수학습 설계'를 주제로 실습형 연수로 구성했다. ▲IB MYP 프로그램 이해 ▲탐구중심 학습 ▲교과별 탐구단원 설계 실천 등 학교 현장 맞춤형 연수로 진행되어 참여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수업의 본질을 재확인하고, 미래 교실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성장하면 학생도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8일 전주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헌법의 관점으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연수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교육의 방향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은 강연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31조가 보장하는 국민의 교육권,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절차,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간다. 또한 교육을 통해 개인이 시민으로 성장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과정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의 책임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킬 예정이다. 민완성 원장은 “헌법에 담긴 교육의 본질을 교원이 함께 성찰함으로써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원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헌법적 가치와 민주시민교육의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The-K호텔경주에서 ‘2026 경북교육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년 경북교육이 추진할 핵심 정책 방향과 교육 가족을 위한 주요 약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 경북교육의 약속 △K-EDU EXPO 되돌아보기 △미리 가 본 2026 경북교육 △질문과 공감으로 함께 여는 2026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나열식 보고 형식을 탈피해 참석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6 경북교육의 약속] 다름이 잠재력이 되는 교육생태계 조성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를 통해 내년도 교육 비전으로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건강한 K-EDU 생태계’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최근 화제가 된 영화 ‘K-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서로 다른 배경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영화처럼, 우리 아이들의 ‘다름’이 잠재력으로 발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 △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강브릿지 최연희 대표의 ‘직무스트레스 회복을 위한 맛있는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소통·배려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인문학과 연계해 일과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안일봉초등학교 박상희 영양교사는‘마음을 담은 식탁 위 소통, 식놀이를 활용한 영양상담’이라는 주제로 학생 맞춤형 영양상담 사례와 다양한 소통 기법을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영양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영양교사와 영양사 선생님들은 학생 건강을 책임지고 학교급식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운영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마음을 돌보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8일 호텔 인터시티(5층 에메랄드홀)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의료적 지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중도장애학생 의료적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료기관–교육청 간 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맹학교 김민아 학생의 식전 판소리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개회식에서는 의료적 지원의 정책적 필요성과 현장 적용의 중요성이 공유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박종혁 충북대학교 교수가 학교 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장애학생에 대한 지원 방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이후 특수학교 의료적 지원 운영 사례, 경기도교육청 김진선 장학사의 교육청 차원의 운영 사례, 인천왕길초등학교 소현화 교사의 학교 현장 중심 운영 사례 등 총 3건의 운영 사례가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운영 경험과 개선 방안을 폭넓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은 의료적 지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미래 학교급식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2월 8일 오후 1시 30분에 행복관에서 각급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교사 및 영양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도 학교급식의 방향을 비롯한 영양과 식생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도 각 학교급식 운영 계획 수립에 앞서 현장의 영양(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경북대학교 노준희 교수의‘미래 학교급식 방향, 건강급식과 선호도 차이 극복을 위한 제안’,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고혜진 교수의 ‘음식중독; 아동·청소년 비만에 미치는 영향, 학교급식 및 영양(교)사의 역할’, ▲부산대학교 고혜진 교수의 ‘건강과 트렌드 사이; 식재료의 영양학적 유용성과 한계’, ▲속초 조양초 장승호 교감의 ‘2022개정 교육 과정에 기반 한 즐거운 영양수업’, ▲ 강정화, 류고은, 민선애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교육 우수사례 발표’, ▲2026년 대구학교급식 정책 소개 등이다. 특히, 이날은 교육에 앞서 ▲2025년 학교급식 우수학교,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일, 서산 일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공유하는 성과 나눔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숲 조성부터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자연생태학습장 구축 ▲충남학생환경회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활동까지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가시화해 향후 교육 정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5년은 환경과 생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로, 충남 내 학교들마다 ‘환경’, ‘생태’, ‘지속가능성’을 교육과정에 녹여내기 위해 분주했던 한 해였다. 초중고 교육과정 내 ▲환경교육 4차시 필수 운영 ▲1학교 1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운영 ▲생태친화적 학교 조성 ▲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학생기자단 운영 ▲탄소중립학교365 운동 활성화 ▲함께 걷는 초록발자국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학생 주도적 환경교육 사업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 사업에 참여한 학교 담당자와 상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5대 테마 환경교육특구 운영을 이끈 교육지원청의 성공 경험 ▲학생 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 53개 선도기업 및 현장실습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다 안전하고 교육적인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교직원, 학부모, 현장실습 관계자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개선 방향, 실습생 보호 대책,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전남교육청은 차담회에서 공유된 의견을 바탕으로 ▲ 직업계고 현장실습 실습 운영 기준 점검 ▲ 실습생 안전관리 강화 및 지도교사 현장 확인 지원 ▲ 부당 업무 배치 예방을 위한 기업체 협력체계 점검 ▲ 실습-취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 학생 중심의 현장실습 문화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어서 ㈜여수해양을 찾아 실습생을 직접 격려하고, 실습 환경과 업무 내용을 꼼꼼히 살폈다. &n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희망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재지정 되어‘의령 공동학교’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의령 관내 작은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오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작은학교를 살리는 공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주 1회 권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중심학교에 모여 '수업-급식-방과후학교'를 하루 종일 함께하는 '온종일 공동교육과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경남 공동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