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 등 석유화학 분야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10월 31일 서울 종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31일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석유화학(주) 백종훈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산업계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부대행사로 '석유화학산업 고부가화 R&D 로드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재편 참여 기업 연구소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여 R&D 로드맵과 국내 화학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R&D 로드맵 최종안을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타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재편 기업의 고부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는 기업의 R&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0월 31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IM뱅크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와 금융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금융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 주체로 활동하고 있으나, 여전히 운영자금 확보와 금융권 접근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민간 금융기관이 사회적경제 분야의 파트너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상징적이다. 진흥원과 IM뱅크는 협약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전용 상품 출시 및 우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국 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11월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경기도 2040+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20~40대)과 장년층(50~70대)을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채용행사로, 지역 내 우수기업 ㈜카스, 금성침대 등을 포함한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청년센터 등 11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지문 인적성검사 및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본행사에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취업의 신 편'에 출연한 황인 강사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이는 박람회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를 미래 첨단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이끌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에서 PPS-2호기 준공식이 3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과 TORAY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도레이첨단소재㈜ 큐노 모토히사 회장, 김영섭 사장 등 국내외 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 세리머니(터치버튼·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날 준공식에서 무재해 달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생산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품질혁신과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PPS-2호기는 2022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2023년 기공식을 거쳐 건립한 신규 생산시설이다. PPS는 전기차, 반도체,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강도·내열성·경량화 소재로,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신규 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공정 시스템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며 글로벌 교류를 강화했다. 10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보르도 포럼은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중앙정부 관계자, 시장 등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사회적 경제 기업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500 명이 참석해 7개의 핵심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 시장은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의 대표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했으며, 포럼 첫날인 29일에는 개최 도시인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한국지방정부대표단을 맞이하는 피에르 위르믹 시장이 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의지를 표명하고 프랑스 와인 최대 산지인 보르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농지활용문제 등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 시장은 안성시와 보르도시의 주요산업인 농축산업의 유사성을 강조하고 주민복지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혁신정책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월 3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과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판매전에는 총 41개 부스가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보리떡 버무리기 체험행사와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경숙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의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활력을 만드는 주역”이라며 “우리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특례보증, 환경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정책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주시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총 74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이 중 30개 참여 기업이 133명을 모집한 가운데 37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응시해 79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간접참여 형태의 이력서를 접수한 15개 기업에는 67명의 지원자가 모집돼 추후 개별 채용이 진행된다. 특히 ▲동화약품(주) ▲롯데칠성음료(주) ▲유한킴벌리(주) ▲코스모신소재(주) ▲코오롱생명과학(주) ▲현대엘리베이터(주) 등 6개 기업이 상담관으로 참여해 진로상담과 채용 절차를 안내하며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대기업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MBTI 취업특강’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구직자들은 자신의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기능경진대회, 박람회, 토론회(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역·업종별 소상공인들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을 전수했다.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대표(서진종합건축설비)가 에너지 절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 기법을 소개하고,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철탑 산업훈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연천군지부장인 양연숙 대표(한탄강큰집)가 업종 간 협력과 지역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 받았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35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35개 혁신제품은 공급자 제안형, 수요자 제안형, 추천위원(스카우터) 추천 등 다양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제품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혁신제품으로 ▲인공지능 미정맥 자동투여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 ▲탄소중립형 원심분리 농축 탈수기 ▲발화지점 무인 화재탐지·진압 ▲투과율 조정 스마트 필름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용 소화약제 및 소화장치 ▲동작과 음성 인식 챗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눈에 띄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구매목표제와 우선구매 등을 통해 상용화 전에 공공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고, 공공기관이 실증을 통해 직접 사용하는 시범구매 제도는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제도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제품의 선도적 구매자가 되어 새로운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을 과감히 지원하는 적극적 정부정책이다”면서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를 현재 1조원에서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가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신청은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지자체 주도의 계획적 개발과 지역 이익공유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하여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수산업 공존, 주민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 사전 타당성 조사, ▲ 입지 적합성 검토, ▲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하고 단계적인 사전 절차를 이행하며 신청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