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강서50플러스센터와 함께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늘봄학교 지원단'을 출범했다.
'늘봄학교 지원단'은 2월부터 관내 늘봄학교 27교에 50명이 배치되어 △늘봄학교 참여 학생 인솔 및 하교 지도 △늘봄 프로그램 준비 및 보조 △특수학생 지원 등 늘봄학교 전반에 관한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늘봄학교 지원단'은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모집 및 선발했으며, 학교 및 아동 보육 관련 종사자 출신으로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배치 전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조회를 실시하고, 안전·소양·직무 관련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늘봄학교 지원단'은 복무 관리, 활동 인건비 지급 등을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전담하여 학교의 행·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늘봄학교 지원단'은 우수한 근로조건으로 소속감과 책임감이 높아 늘봄 보조 인력의 중도 이탈, 잦은 인력 교체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연륜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여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관 간 협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늘봄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요구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지원청과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했으며,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추가 연계를 통한 인력 및 공간 지원으로 늘봄학교가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