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철원향교는 3월 9일 철원향교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행사에는 유광종 부군수, 엄기호도의원, 박기준 군의원, 정만식 철원향교 전교를 비롯한 지역 내 유림 등이 참석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 상정일(음력 2월, 8월)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의식이다.
초헌관을 맡은 유광종 부군수는 “석전대제는 우리전통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앞으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향교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유교전통을 보존하고 인성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다양한 충효·인성교육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