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는 봄맞이 내수진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구·군과 협력해 착한가격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2024년) 하반기 기준 690곳이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 ▲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 원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카드사별로 행사 기간 등이 상이하므로, 각 카드사의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대국민 추천 공모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이용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형 혜택(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지원액을 지난해(2024년) 5억8천만 원에서 올해(2025년) 7억3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급 혜택(인센티브)을 맞춤형 품목(물품, 공공요금 지원, 환경개선 등)으로 다양화해 업주의 만족도 제고 및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물품 등 지원 외 공공기관 이용 독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누리집 홍보(시, 구․군, 공사 등), 반상회 및 구보 게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위치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위치정보를 기본으로 제공서비스, 별점, 리뷰 등 착한가격업소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우리 시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