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녕군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2025년 창녕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 맞춰 기획전 ‘해후, 기다림 끝에’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녕지역 유해발굴 현장과 6·25전쟁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지속 추진 중인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현황과 발굴 과정, 출토 유물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기획 전시와 더불어 유해 발굴 현장과 연계한 안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박진전쟁기념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자세한 사항은 박진전쟁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