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횡성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1년간 관내 초‧중‧고 17개교를 대상으로 '2025 횡성군 더나은교육지구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차원에서의 지역 교육과정 정상화와 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의 협업을 강화하고, 교육의 장을 학교 밖으로 넓혀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더나은교육지구 공모사업은 총 4가지 분야로 선정됐다. △더배움공동체 프로그램은 지역 구성원 간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지역 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초 1교, 중 1교가 선정됐다. △학생동아리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 4교, 중 3교, 고 3교가 참여한다. △맞춤형 지역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과정 편성 및 재구성을 통해 운영되며, 초 1교, 중 2교, 고 1교가 선정됐다. △지역교육과정 개발연구회는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탐색하는 연구회로 초 1교, 중 1교가 선정됐다.
심영택 교육장은 “이번 더나은교육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가 지역과 연계하여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