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 미션을 해결해 나가며 수학을 흥미롭고 즐겁게 경험하는 융합매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수학문화관 매스투어는방탈출형 매스투어와 ‘앱활용형 매스투어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방탈출형 매스투어는 4월 19일부터 시작하여, 연간 총 8회에 걸쳐 정해진 토요일에 운영한다. 1회차 예약은 4월 8일에 시작된다.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0명의 학생이 두 팀으로 나뉘어 수학문화관에서 참여하며, 수학을 소재로 구성된 다양한 미션을 단순히 공식을 외우고 계산하는 것을 넘어서 수학적 의사소통과 협업으로 해결하는 방탈출 형식으로 진행한다.
앱활용 매스투어는 한밭수목원과 화폐박물관, 대전수학문화관을 방문해서 대전수학문화관 자체 개발한 앱과 키트를 활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앱 설치 후 자율적으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별도 신청 절차는 없다.
특히, 2025년에는 대전수학문화관 내 수학체험관 콘텐츠를 활용한 매스투어 앱 1종이 추가로 개발됨으로써,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까지 총 4종의 앱을 이용하여 매스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대전수학문화관 및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에서 친구, 가족, 학급 단위로 매스투어를 즐기며, 재미와 함께 수학적 의사소통, 창의성 등의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